삼척 초겨울 인기 여행지 죽서루 아름다운 풍경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초겨울 인기 여행지 죽서루 아름다운 풍경

2023년 12월 28일 문화재청 최종 고시에 의해 강원 특별자치도 내 13번째 국보가 된 삼척시 대표 문화재 죽서루에서 떠나기 아쉬운 듯 12월인데도 잎을 떨구지 않고 남아있는 올가을 마지막 단풍을 만났습니다.

삼척시 죽서루길 37, 지번 주소 삼척시 성내동 8-2 번지에 자리한 죽서루는, 국가 재정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역사적, 문화적, 건축적, 건축사적, 경관적으로 탁월한 가치성을 인정받아오다 지난해 10월 27일 문화재청 국보 지정 예고 후 12월 28일 국보로 최종 지정되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자연주의 건축으로 평가되는 대표적 건축물로 창건 및 중건 기록과 문학 회화 작품 다수가 있는 역사적 가치, 건축물 변화 과정 기록이 잘 보존된 기록적 가치, 누정의 다양한 문화성과 지역성을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 자연과 인공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건축적 경관적 가치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합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죽서루가 처음 세워진 시기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고려 시대 문인 김극기가 죽서루에 올라서 지은 시가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12C 경에 창건된 것을 알 수 있게 하며 이후 조선 태종 3년(1403)에 중건된 후 중종 25년(1530)에 남측, 정조 12년(1788)에 북측을 증축하여 삼척도호부(都護府) 객사(客舍)인 진주관 부속 건물로 2층 누각 정자로 오십천변 절벽 위 자연 암반을 그대로 사용하여 그렝이 공법을 많이 사용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눈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지만 영동 지방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고 낮 최고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포근한 12월이 시작되는 날 죽서루에서 올가을 마지막 단풍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삼척시 죽서루길 37, 지번 주소 삼척시 성내동 8-2 번지에 자리한 죽서루가 2023년 12월 28일 국보로 승격되면서 죽서루 입구에는 삼척 도호부 관아 지를 알리는 대형 안내문도 설치되었습니다.

▼ 강원 특별자치도 내 13번째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주변 나무들은 모두 잎을 떨구고 겨울 모습을 보여주는데 왼쪽 대나무숲 앞 단풍나무들은 가을을 떠나보내기 싫은 듯 아직도 빨간색 단풍을 떨구지 않고 있었습니다.

▼ 붉은색 단풍과 함께 마지막 잎을 떨구고 있는 노란색 은행나무도 아직까지 단풍을 떨구지 않고 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듯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었고 그동안 보물임을 알리던 죽서루 비석 옆에는 국보 삼척 죽서루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 관동팔경 제1루 죽서루 누각 입구에는 문화재 보호법 제23조 1항에 따라 위 문화재를 국보로 지정합니다 라고 쓴 황금색 국보 지정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죽서루 누각에 걸려있는 글씨 중 제일계정(第一溪亭)은 1662년 삼척부사 허목이 쓴 것이고 관동제1루(關動第一樓)는 1711년 삼척부사 이성조가 썼으며 해선유희지소(海仙遊戱之所)는 1837년 삼척부사 이규헌이 쓴 것이며 이 밖에도 숙종, 정조, 율곡 이이 등 많은 명사들이 쓴 시가 걸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