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순회전 연계 문화행사로 열린 마술쇼!!

​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7일 이른 시간부터 합덕농촌테마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끌시끌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습하고 후덥지근한 날씨이지만 엄마, 아빠 손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준비 중인 무대 앞 의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

김민형 마술사의 등장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떤 마술이 시작될까 궁금한 관람객들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

마술쇼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합덕농촌테마공원의 무대가 더욱 소중합니다.

​

​

마술사가 등장하여 로프와 실크를 묶지만 통과되는 마술로 시작되어 병과 잔을 이용한 마술은 집중하여 마술쇼에 푹 빠지기 시작합니다.

​

​

엄마가 미녀라고 딸의 추천을 받은 천안에서 온 관람객은 미녀 관객으로 초대되어 마술사와 함께 로프 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딸 덕분에 무대에도 오르고 상품도 받게 되었으니 가족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마술쇼입니다.

​

​

커다란 카드 3장을 섞으며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는 마술사의 코믹한 마술과 꼬마 관객과 만들어내는 마술 또한 더위를 이길 수 있게 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

​

아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더위를 피하느라 나무그늘에서 관람하고 있는 어른들은 박수를 치며 마술사와 함께 호탕한 웃음으로 즐거운 관람을 합니다.

​

​

흥미로운 마술쇼가 끝나고 구수경 가수의 노래로 신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합덕 농촌테마공원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마술쇼와 초대가수의 무대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문화행사였습니다.

​

​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박물관과 당진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하여 전시하고 있는 국보 순회전은 8월 18일까지 특별기획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

​

특별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국보 순회전은 보물 농경문청동기와 방패형 청동기 그리고 국보인 청동방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보물과 국보는 상세하게 만들어진 영상과 해설사님이 자세한 해설로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

​

논산에서 발견된 팔주령과 쌍두령 그리고 간두령 각 1점씩 3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8개의 팔이 달린 청동방울인 팔주령을 이해하고 그림을 그려 열쇠고리를 만들고 청동방울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

​

청동기 시대의 모습을 담은 농경민 청동기를 비롯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국보 순회전으로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농사 모습과 지배자의 상징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

청동기 시대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정교한 문양과 독특한 모양들로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국보 순회전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관람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

국보 순회전을 관람하고 마술쇼도 신나게 즐기고 청동방울 모양의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문화행사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합덕 농촌테마공원에 또 다른 행사인 신나는 연호 물 축제로 시원한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가족나들이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