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제주 동쪽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만날 수 있는 조선시대 성곽이 있는데요

📢오늘은 당시 제주도 동부 지역을 지키는 최대 군사기지였던 별방진을 소래해드리려고해요.

별방진

제주도 동쪽을 여행하다보면 한번씩 해맞이해안로를 지나게 되는데

해가 뜨는 방향의 해안도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길이

약 27.8㎞의 도로로 김녕부터 월정리, 세화, 하도, 종달리, 성산일출봉까지 연결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좋고

중간중간 들를 수 있는 유명 관광지도 많아서 잠시 차를 멈추고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오늘은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많은 관광지 중 역사적인 장소인 별방진을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이곳은 1973년 4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기록에 따르면 조선 중종 5년(1510)에 목사 장림이 왜선의 정박지가 근처의 우도에 있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성을 쌓은 뒤 금령의 방호소를 이곳으로 옮겨 별방이라 이름 지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에 있는 성곽들 중 비교적 성벽이 많이 남아있어

당시 이 지역의 성 쌓는 방법과 규모를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별방 이외에도 왜구의 피해가 잦은 지역 화북, 조천, 수산, 서귀, 모슬, 차귀, 명월, 애월 총 9곳에 진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별방성은 돌을 쌓아올려 만든 요새로 지형적으로 보면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타원형 성곽의 형태로 둘레 1,008m, 높이 3.5m 정도이며

동·서·남쪽에 문 3개와 옹성 3개소, 치성 7개소가 있었다고하며

성안에는 진사, 객사, 공수, 사령방, 군기고, 내변청을 비롯해

흉년에 백성에게 곡식을 빌려주는 별창을 갖춘 조선시대 제주 동부 지역에서 가장 큰 진성이었다고 해요.

"과거 우도 부근에 빈번히 출몰하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진성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들어진 요새"

1994~2006년경 별방진 둘레 약1km 중 65%에 해당하는 650m를 복원하여 현재 성곽안의 모습은 이러한데요

예전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먼 세월이 흘러 이렇게 역사와 마주할 수 있다니 참 뜻깊은 시간입니다.🙏🏻

또 앞으로 보이는 작은 어촌마을의 풍경도 정말 멋진데요

알록달록 무지개빛 방호벽과 Hado라고 적힌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단, 벽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없도록 안전에 주의하면서 관람해주시고 기념사진 남기는 것도 잊지마세요.❗

그리고 별방진 앞 무지개 방호벽이 포인트가 되어 사진을 찍기 좋으니 여기에서도 기념사진 남겨보세요.

또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제주 동쪽 바다 세화해변, 굴동포구, 토끼섬도 같이 둘러보셔도 좋고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볼 수있는 종달리 전망대에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곳 제주 별방진 하도등대를 둘러보았는데

알록달록 무지개 방호벽과 멋진 현무암 성벽 위에서 사진을 찍기도 좋고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니 잠시 들러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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