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304-3


날씨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수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고자 건립되었습니다.

합덕 수리민속박물관에 전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 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외부에도 화장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관람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개관을 하여 오후 6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이 됩니다. 수리는 비나 눈으로 생긴 물을 저수지나 제방 등 적합한 장소에 필요한 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박물관에서는 계절별로 봄과 여름, 가을, 겨울철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합니다. 오시기 전에 관람도 하시고, 색다른 체험도 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겁니다.

물은 생명수와 같습니다. 벼농사를 짓고자 물을 담기 위해 조상들은 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물의 중요성을 알았던 선조들은 무려 길이가 1,79미터가 넘는 방죽은 쌓아올렸습니다. 그 기술이 놀라웠고, 흥미로웠습니다.

기우제를 지낼 만큼 비는 농업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임금의 덕이 부족하다는 말도 진한 가뭄이 생길 때마다 언급이 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수리농경 문화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잘 되었습니다. 제방을 쌓는 과정을 미니어처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합덕제의 기원부터 축조 방식, 수리 도구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제방을 역사 교과서를 통해 읽었을 뿐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본건 처음이었습니다. 합덕방죽은 백제 제27대 위덕왕(554~598) 혹은 후백제 견훤(900~935)때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으나 현재 남아 이는 것은 조선 후기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합덕제는 합덕읍 운산리와 성동리 사이의 너비 0.7~1.5Km 정도에 이르는 넓은 하천 계곡의 끝부분을 막아 축조된 둑입니다.

합덕제 발굴조사가 세 차례로 이어진 설명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1997년 1월 21일부터 31일, 2차 조사는 1997년 12월 27일부터 1998년 1월 8일 두 번 조사하였습니다.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중요한 토목 축조 기술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2008년 10월 6일부터 30일까지였습니다. 합덕제의 연호 및 도리수문 추정지에 대한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시굴조사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여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2019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였습니다. 최대 4~5차에 걸쳐 축토된 제방의 구조가 확인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축은 1913년 제방 내부를 석축하였고, 제방의 기저부가 조사 경계 밖으로 연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덕제의 축조 기법으로 무리말뚝공법은 수직 말뚝을 지반에 일정한 간격으로 박아 놓았습니다. 토목공법인 흙으로 쌓은 제방이 쉽게 무너지는 사태를 막고자 사용되었습니다.

합덕 수리의 사계절을 사진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진전을 별도로 개최하여 아름다운 사진을 벽쪽에 게시하였습니다. 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경이로웠습니다.

제방을 쌓는 현장을 한 눈에 그림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이해도를 높였고, 선조들의 지식과 지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나와 야외에 수리민속체험장으로 갔습니다. 무려 3천 평이 넘는 부지에 수리민속과 관련된 여러 체험 도구를 경험해보고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아직은 무더워 관광객이 없어 자유롭게 보고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습니다.

충청남도는 탄소중립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에 외부 전력 사용 없이 자제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먼저 솔선수범을 하고 있어 환경 오염의 시급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합덕제는 가족이 자주 가는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합덕 수리민속박물관

○ 특징: 실내에선 합덕제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고, 외부에선 직접 실습하며 추억을 간직

○ 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덕평로 379-9

○ 취재일: 2024년 8월 29일(목요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장병인작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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