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3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고양아람누리의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들의 연간 정기공연 중

하이라이트를 엄선하여

월드 클래스 지휘자, 스타 협연자의 연주로

구성된 시리즈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2024년 세 번째 시리즈 공연으로,

‘프랑스 최초의 낭만주의자’인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낭만주의 마지막 세대였던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 정보>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David Reiland)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입니다.

2018년부터

프랑스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스위스 로잔 신포니에타의

수석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주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 100회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자·지휘자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주최

고양문화재단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국내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트렌드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람 시간>

100분(인터미션 포함)

<입장료>

R석 : 60,000원

S석 : 40,000원

<오시는 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고양아람누리

정발산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 안내>

주차장 운영시간

09:00 ~ 22:00(탄력운영)

<문의 전화>

고양문화재단

1577-7766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 곳곳에

다양한 공연 포스터들이 있었습니다.

공연 일정이 적혀있는 포스터를 보니,

다음에 또 아람음악당에 방문해서

클래식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을 수령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한 장 찍었어요.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니,

연주 준비를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8시에 1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1부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을 연주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은

기교적으로 매우 어려운 데다가

피아니스트에게

섬세한 예술적 감수성을

요구하는 곡입니다.

‘악마의 협주곡’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피아니스트에게 부담을 안기는

난곡으로 유명한데요,

제63회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최종 결선에서 이 곡을 연주하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커튼콜 때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현란한 손놀림과

격정적인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반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컨트롤하는 모습이

멀리서도 잘 보였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뛰어난 연주력과,

다비트 라일란트 지휘자가

표정과 몸짓으로

연주자들에게 곡의 분위기와 특성을

전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관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고,

기립박수도 나올 정도로

매우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앵콜 연주로 1막을 마무리했습니다.


15분 동안 인터미션 시간을 가진 후에,

2부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부 공연에서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연주했습니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과거를 알고 ‘환상교향곡’을 들으면

공연을 감상할 때

훨씬 흥미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1827년 가을의 어느 날,

베를리오즈는

영국 셰익스피어 극단의 여배우

해리엇 스미슨을 보고

사랑에 빠졌지만,

인기 여배우였던 그녀는

무명의 작곡가인 베를리오즈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실연을 당한 베를리오즈는

충격과 좌절,

슬픔과 분노에 빠진 채

자신의 심정을

‘환상교향곡’에 담아냈습니다.

예전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때는

현악기 연주자분들 위주로 봤었는데,

이번 공연은 타악기 연주자분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주의깊게 살펴봤습니다.

3악장부터 팀파니의

천둥 같은 웅장한 소리가

두드러졌습니다.

4악장에서는

심벌즈가 더해져

곡의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5악장에서는

서늘한 종소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분들의

연주 하나하나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환상교향곡’ 연주가 끝나고

앙코르 공연으로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제1번’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이나믹 K 심포닉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K-클래식 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탄생시킨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심포닉 시리즈입니다.

<다이나믹 K 심포닉 시리즈>를 계기로,

국내 클래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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