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는

‘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하늘은 청명하고 날씨도 선선하여 걷기 좋은 가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도 지난 10월 12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성구, 대전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남녀노소 정말 많은 분이 참가 접수를 하고, 공식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만들기 체험 부스가 진행되었는데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얼굴이나 손에 태극기를 그리시는 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초대 가수의 흥겨운 무대를 감상하며 오늘 걷기 행사를 일찍부터 즐겨봅니다.

​참석하신 내빈분들도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유성구 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주셨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현재 약 15만 명의 영웅들이 영면하고 있는데요.

이곳이 단지 엄숙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친숙하게 방문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현충원 둘레길을 걸으며 영웅들이 우리에게 남긴 가르침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떠올린다면 그것이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일상의 보훈을 실천하는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준비운동 후 다 함께 보훈 둘레길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이날 걷기 행사는 정문 근처 보문행사장에서부터 소방관묘역, 현충문, 경찰 묘역을 지나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총 4km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보훈 둘레길을 따라 끝도 없이 펼쳐지는 영웅들의 묘와 그들의 업적을 남긴 글들, 그리도 현충탑 앞에서 묵념하는 모습은 이날 행사를 함께 한 아이들과 현충원의 의미와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주어 더욱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걸으며, 현충원에 찾아온 가을의 멋진 풍경도 감상합니다.

​루트 중간중간 스탬프 찍는 이벤트도 있어 지칠 때쯤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보훈정, 현충지 두 군데에서 도장을 찍은 참여자들은 모두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가을 날씨를 느끼고, 호국 영웅들의 정신을 기리다 보니 어느새 도착지에 도달해 있습니다.

​열심히 걸어온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행사를 끝으로 보훈길 함께 걷기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유성구 대전 현충원 보훈길 함께 걷기 행사는 끝이 났지만, 국립대전현충원 보훈 둘레길은 항상 열려 있답니다.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일상 속 보훈의 의미를 실천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국립대전현충원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현충원

개방시간 : 하절기(3월-10월) 06:00-18:00

동절기(11월-2월) 07: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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