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고령 아이들과 실내 가볼만 한 곳! 우륵박물관

​​푸릇푸릇한 초록색 가득 싱그러운 계절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전시 관람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고령 아이들과 실내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합니다.

​

바로 고령 우륵박물관인데요.

함께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고령 우륵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3월에서 10월까지는

9시에서 18시까지이고

11월에서 2월까지는 9시에서 17시까지라고 합니다.

​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제외라고 하네요.

우륵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전시해설 음성안내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

신청서 작성 및 신분증 보관 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내 휴대전화와 이어폰으로 QR코드를 이용하여 전시해설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고령군 군목이기도 한 오동나무에 대한 설명과

10분의 가야금의 명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령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이 예술 활동을 펼쳤던 곳으로 전해져 오는

대가야읍 쾌빈리(금곡)에 2006년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수집·보존·전시하여

국민들이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우륵 가야금’ 전문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노래와 춤을 매우 즐겼는데

청동기시대의 뼈피리, 초기철기시대의 팔주령, 삼한시대의 현악기,

고구려 벽화의 연주상, 신라의 토우 등

여러 유적에서 발견된다고 해요.

​

대가야의 국제적 위상과 발전을 바탕으로

가야의 정치적·문화적 통합을 꿈꾸었던 가실왕은

우륵이 음악적 재능을 통하여 이를 실현하고자 하였다고 합니다.

백제의 공예·종교·예술·사상 등을 파악하는데

매우 귀중한 유물인 백제금동대향로의 주악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우륵, 왕산악, 박연) 중 한 사람인 우륵 선생은

대가야의 성열현 출신으로

가실왕의 명을 받아 우륵박물관이 있는 금곡에서 가야금을 만들고,

작곡·연주하였으나 현재는 가야금 12곡의 이름만 전해오고 악보는

알 수 없다고 해요

​

대가야가 멸망하기 전에 신라로 망명하여

신라 음악 문화의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광주 신창동 유적 출토 고대 현악기를 보면서

고대 가야금의 세계 융성했던 대가야의 음악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신라로 간 우륵과 제자들의 활약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표현하여

대가야를 떠나서도 예인의 자세를 잃지 않고

가야의 혼을 지킨 우륵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거문고, 아쟁, 해금 등 조화로움을 강조하였던

선조들의 정신문화가 담긴 전통 국악기들을 보니

학창시절에 배웠던 생각도 나고

우리의 국악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러 오면

실제로 모니터들을 눌러보면서

우리의 옛 악기들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꺼 같았어요.

아정한 음색의 정악가야금부터 화려한 음색의

25현 가야금까지, 가야금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현악기인 해금, 아쟁, 양금, 거문고 등

학창시절에 열심히 배우고 외운 기억이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야금이나 거문고 등

한국의 현악기를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아직 도전해보지 못하고 있네요.

​

가야금을 연주하는 방법도 열심히 읽어봅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악기인 가야금과 우륵에 대해

알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방문하여

가야금 음악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근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