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쌍청근린공원'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쌍청근린공원'
대덕구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과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산책은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대전 도심에서 산책하기 좋은 쌍청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산책은 현대인에게 중요한 활동입니다. 산책은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며,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산책은 마음의 안정을 주고, 창의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공원은 같은 장소라도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이 마치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산책하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푸르른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겨울에는 눈이 쌓인 풍경까지 이러한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거주지 근처에 있다면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쌍청근린공원에는 대형 무대부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의자들, 운동 기구,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팔각정부터 대형 팔각정으로 공원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운동 기구도 있는데 유산소와 근력 등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할 수 있고 실제로 운동 중이신 어르신들이 계셨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뒤편 건물은 대덕구 청소년 어울림 센터가 있어서 아이들까지 모여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쌍청근린공원 부지는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근처 학교와 청소년 센터, 법동전통시장과 가까워서 남녀노소 모여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가진 공간입니다.
공원으로 들어오는 계단 및 산책로들이 나무데크길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시기 좋습니다.
쌍청근린공원이 더욱 특별한 점은 쌍청근린공원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된 '송애당'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송애(松崖)'는 눈서리를 맞아도 변치 않는 소나무의 곧은 절개와 높이 우뚝 선 절벽의 굳센 기상을 간직하겠다는 뜻으로 김경여의 높은 기개와 충성심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외출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입니다. 추운 겨울 동안 실내 활동 위주로 뻐근해진 몸을 풀어주면서 고즈넉한 문화재를 찾아 산책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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