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곳으로,

오랫동안 많은 문인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이 상허 이태준입니다.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북근현대문학관 기획전시 <이태준, 그리고 성북>

📖성북근현대문학관

-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일: 월요일, 설날, 추석 연휴

- 입장료: 무료

입구로 들어서면 지하 1층입니다.

지상 1층은 기획전시가,

2층은 상설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 문학의 거장인

상허 이태준의 12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가 사랑한 성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태준은 성북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썼으며,

그가 성북에 끼친 영향과, 그가 받은 영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가 펼쳐집니다.

예를 들어, 그의 대표작들을

일러스트 툰으로 읽어볼 수 있어요.

1904년에 강원도에서 태어난 이태준은

‘조선의 모파상’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정교한 문장으로 유명합니다.

이태준은 박태원, 이효석, 정지용 등과 함께

구인회를 결성하며 문학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그는 문학뿐만 아니라

고미술에도 큰 관심을 가졌고,

오래된 물건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고완품’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활동은 성북 문화의 형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1933년부터 성북동에 살게 된 이태준은

1946년 월북하기 전까지

왕성한 문학 작업을 했습니다.

그가 쓴 많은 단편소설은

성북동의 수연산방에서 집필되었습니다.

그의 집필 공간을 재현한 테이블에서는

관람객들이 이태준의 문체를 따라 글을 써보거나,

그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합니다.

이태준의 작품들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영화나 동화책으로도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전시장에는 이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의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성북을 배경으로 한 문학과 문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를 모두 관람한 후,

지하 1층의 자료 열람실에서

성북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문학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추운 겨울,

이태준을 비롯하여 성북을 사랑한 문인들의

뜨거운 문학적 열정을 느끼며

그들의 작품 세계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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