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1일 전

도서관에서 떡볶이 만드는 법 전시를?

추운날씨에 따뜻한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전시도 보고 싶은 겨울입니다.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정보도서관과

달빛마루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성북정보도서관

성북정보도서관은

월곡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월곡동에 위치한 성북정보도서관은

넓고 쾌적한 공간입니다.

성북정보도서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18자길 13 성북정보도서관

도서관에서 을사년을 기념하여

주제컬렉션을 운영하고 있어서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1층 입구에는 <겨울! 성북은>이라는 주제로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성북정보도서관 1층 입구에는

을사년을 기념하여

뱀을 상징하는 '변신'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전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변신을 주제로

<변신돼지>, <영모가 사라졌다>,

<흰산 도로롱>, <이상한 알약> 등의 책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주제 컬렉션에 선정된 도서에 대한 설명과

책에 대한 주제를 잘 정리했습니다.

그중에서 한 가지 책을 살펴보면

<이상한 알약>은 옛이야기 <소가 된 사람>을

변신 모티브로 사용한 책입니다.

주인공 주재는 변신을 통해 고난을 겪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을사년 뱀의 해에는

변신을 자유자재로 하는 뱀을 형상화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성북정보도서관에서 변신을 주제로 한

도서 컬렉션을 하고 있어서

관련 책을 읽어보고 대출하기 참 좋습니다.

<2025 변신이야기>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뱀의 모습처럼

변신을 모티프로 삼은 창작 동화를 통해

보다 나은 한 해를 기원해 보자~!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뱀의 모습처럼

변신을 모티프로 삼은 창작동화를 통해

보다 나은 한해를 기원하자는

주제 컬렉션입니다.

뱀은 십이지에서 지혜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일생에서 뱀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뱀이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모습,

겨울에 잠을 자다 봄에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으로 인해 서로 다른 차원을 넘나들며

인간에게 풍요와 안녕을 가져다주는

신성한 존재로 여기기도 합니다.

2025 변신이야기 주제 컬렉션

1. <수일이와 수일이>김우경

옛이야기 <쥐의 둔갑>변신 모티브

2.<이상한 알약> 임정자

옛 이야기 <소가 된 사람>변신 모티브

3.<영모가 사라졌다> 공지희

노인, 청년, 영모 순으로 변신을 거듭하는 영모

4. <빨간 립스틱> 공지희

<젊어지는 샘물>모티브 사용

5.<흰산 도로랑>임정자

옛이야기 <아버지 원수를 갚은 포수의 아들>변신 모티브 사용

6. <변신돼지>박주혜

돼지의 부정적 의미를 긍정으로 되돌려주는 변신 이야기

달빛마루도서관

달빛마루 도서관은 월곡1동에 위치한 도서관입니다.

달빛마루도서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로 167

달빛마루도서관은 마을의 가게를 취재한

아카이브 기록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월곡1동에서도 마을 사람들의 추억과

정감을 갖게 가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할매떡볶이, 숭곡문구사,

건강한 약국, 크레센도우 빵집입니다.

월곡1동에서도 사랑받는 떡볶이집

<할매 떡볶이>를 소개한 게시물은

떡볶이 만드는 방법을 전시물로 꾸며놓았고

실제 가게 사진에 대해서 사진으로 게시했습니다.

구술자는 신소영, 유충현으로

큐알을 인식하면 구술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월곡동 할매떡볶이는

거의 60년이 된 노포입니다.

제가 마흔 두 살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떡볶이를 시켜먹었으니깐요.

1대 할머니는 지금은 살아계시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욕쟁이 할머니떡복이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제가 지금은 4대 사장님인거죠.

3대 사장님이 그만두시면서

저에게 제안해주셨을 때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람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라고 사장님이 인터뷰에 응답한 내용을 게시했습니다.

특히 떡볶이 집의 소품인

국자, 뒤집개, 떡볶이 전용 철판과

떡볶이 만드는 법에 대해서 소개한

레시피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성북구의 오래된 가게중 하나인

송곡문구사 문방구를 소개한 전시물도 인상적입니다.

‘체육복판매, 슬러쉬, 실내화 팔아요!‘와 같은

메뉴판이 참 정감 깊습니다.

크레센도우 빵집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한 메뉴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림과 메뉴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고

마치 빵집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잘 꾸며놓았습니다.

<응답하라!하월곡동>

도서관 공간을 매개로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보존-공유-확산’하는

하월곡동에서 35년의 세월 동안

세대 간 추억의 장소로 운영되며,

5월 도로확장공사로 갈무리하게 된 ‘숭곡문구사’,

88번지에서 온정이 있는

문턱 없는 약국으로 운영되었으며

재개발로 7월에 90번지로 이전한 ‘건강한약국’,

숭곡시장 앞에서 60년 가까이 운영하며

전통의 명맥을 세대 간 이어가는 ‘월곡동할매떡볶이집’,

종암동에서 자란 청년사장의 착한가격과

건강한 빵집으로 지역주민들이 애정하는 공간 ‘크레센도우’

이야기가 달빛마루도서관

<달빛 아카이브 갤러리>에서 전시중입니다.

지역공동체의 기억을

‘생산-보존-공유-확산’하는

<2024 달빛 아카이브>는

달빛마루도서관과 지역대학청년 네트워크

'달빛청년넷'이 함께 진행합니다.

• 전 시

2024년 9월 3일 ~ 2025년 2월 28일

(09:00~18:00)

• 장 소

달빛마루도서관 달빛 아카이브 갤러리

(성북구 종암로 167)

• 관 람

누구나

• 구술대상

숭곡문구사, 건강한약국, 월곡동할매떡볶이, 크레센도우

• 협 력

달빛청년넷, 홍운경 그림기록작가

• 문 의

달빛마루도서관

☎ 02)6906-9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