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정릉 아리랑 시장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시죠?
오늘은 정릉 아리랑 시장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하는데요.
일단 찾아가는 길이 정말 쉽습니다
우이신설선 정릉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귀여운 정릉시장 마스코트들이 맞이해 주는데요.
아리랑 시장은 무려 1960년대부터 형성이 된
역사 깊은 골목시장이라고 해요.
참고로 아리랑 시장이라는 이름은
나운규 감독님의 영화 ‘아리랑’의
배경지였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인심은 가득했던 아리랑 시장
아리랑시장은 마치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풍경으로
이곳만 본다면 서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옛 정겨움이 있습니다.
규모 자체는 다른 시장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먹거리를 파는 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유명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젊은 층들도 많이 놀러 오는
힙한 시장이 되었다고 해요.
저도 시장에 왔는데 먹는 걸 빼먹을 순 없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옛날 프라이드식 치킨을 파는 집에서
맛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무려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는 식당.
시장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가게들도 내공 가득한 노포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사장님들 인심이 어찌나 좋으신지
내주시는 음식들이 가격 대비
양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곧 설날인데 인심 좋은 시장에서
명절 장을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말고도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아리랑 시장 먹방도 하고
쇼핑도 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아리랑 시장에 오셨다면
근처에 아름다운 사찰인 흥천사와
세계문화유산인 정릉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식사하시고 소화시킬 겸
산책 삼아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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