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으로 풍성하게 물든 석봉동 행복마을축제 '핑크뮬리'

​오늘은 대전의 핑크뮬리 명소인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에 조성된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돌아오는 10월19일 토요일에 열리는 석봉동 행복마을축제 핑크뮬리를 며칠 앞두고 미리 방문했는데 온통 분홍빛이 가득한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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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 사이 핑크뮬리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이곳에 방문하셔서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와 핑크빛 사진을 남겨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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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핑크뮬리를 보러 가시면 이렇게 바로 옆에 여유 있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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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 있는 나무는 예쁘게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주변을 알록달록한 세상으로 만들어 보는 이에게 화사한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올해는 여름이 매우 길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을이 매우 짧을 것이라는 예상이 되는데, 가을을 만나면 최대한 감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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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철교는 오른쪽으로 달리면 바로 신탄진역으로 이어지는 철교입니다. 서울 방향에서 신탄진역으로 오신다면 열차의 진행 방향에서 오른쪽에 앉으시길 권합니다. 철교를 건너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핑크뮬리의 세상을 스쳐 가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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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가 얼마나 복슬복슬하게 피었는지 솜사탕처럼 보입니다.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이 처음 생겼을 때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욕심에 핑크뮬리 중간에 들어가서 찍는 분들이 계셨는데 매너 있게 눈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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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밭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예쁜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니 포토존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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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는 개화하는 시기가 9월에서 11월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9월에는 아주 조금만 피어났었는데 기온이 좀 내려가서 가을 느낌이 나니까 핑크뮬리가 활짝 폈습니다. 10월 초순에서 11월 초까지 핑크뮬리가 활짝 핀다는 것을 기억해 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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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사이에 황화 코스모스 한 송이가 수줍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 씨앗 하나가 날아와서 핑크뮬리 사이에 떨어졌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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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금강 산호빛공원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에 올 때마다 느끼는데, 무궁화호 기차가 철교 위를 지나가는 소리가 참 정겹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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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살짝 만져보니 하늘하늘한 핑크뮬리가 부드럽게 흔들리며 손가락 사이를 간지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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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태를 보니, 이번 주말 석봉동 행복마을축제 때 아마도 핑크뮬리가 최고로 많이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을 찾는다는 멋진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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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아직 덜 핀 부분도 있으니 11월 초까지는 충분히 핑크뮬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핑크뮬리 축제에서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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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연인끼리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가을이 다 지나기 전 핑크뮬리 하천생태공원에 방문하셔서 복슬복슬한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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