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을

다정히 걸어 보아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230-1


가을을 사랑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오셔야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2024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야간 산책을 어제 다녀왔는데요.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이미 가을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그야말로 방문객들로 북적북적하였답니다.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차고도 모자라 임시 주차장과 밖에 도로에까지 차를 대는 등 혼잡하지만 주차 요원들이 안내를 해주니 차분하게 진입하시면 됩니다.

독립기념관 관람은 무료지만 주차요금 2,000원을 받는답니다.

매주 금.토.일에만 야간 개장을 하는 단풍나무 숲길은 금요일부터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곳인데요.

결혼하고 30년 가까이 되도록 무얼 하느라 그리 바빴는지 저도 처음 가보았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감동을 하고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고 간 단풍나무 숲길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가족들과 연인들,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하하호호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거니는 가을 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사랑의 소나타를 선물해 주네요.

가을의 낭만과 달밤의 산책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의 표정은 너나 할 것 없이 행복한 웃음 가득하였답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야간 개장은 오후 6시~9시까지이니 낮에 독립기념관 관람을 하고 저녁 식사 후에 단풍나무 숲길을 거닐며 소화도 시키고 가을 밤의 정취를 맘껏 느끼다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독립기념관 안에는 맘스터치 매장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룰루파스타가 있어서 피자와 파스타, 돈까스 등을 먹을 수 있는 넓은 식당이 2층과 테라스까지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백련못 옆에는 백련못 카페도 있어 아이스크림과 스낵류 , 라면 , 핫초코, 원두커피등 다양한 음료를 맛보실 수 있어요.

단풍나무 숲길이 시작되는 메인 입구 쪽 오른 편에는 푸드 트럭이 두대가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회오리 감자와 소떡소떡도 있고 떡볶이랑 꼬치를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출출할 때 하나 먹으면 환상의 맛이겠죠^^

그외 이마트24도 있고 천안의 명물인 옛날 호두과자 판매점도 있는데 아주 길~게 줄을 서 있네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길을 거닐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신 듯 합니다.

이미 지나긴 했지만 가을 힐링 음악회가 지난 10월26일(토)에 있었다고 해요.

이날 겨레의 큰 마당에서는 천안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드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이 되었구요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가 2024년 10월26(토)~27(일) 열렸는데 이때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악기 연주등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합니다

내년에는 꼭 미리미리 염두해 두었다가 참석해 보아야겠어요

제가 천안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시간이 8시 쯤 이었는데 겨레의 탑에서는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장엄한 음악과 함께 독립운동에 대한 나레이션과 역동적인 함성 소리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미디어파사드를 보며 애국심에 심장이 요동치는 멋진 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겨레의 탑 앞에 독립운동가인 안중근의사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풍선도 있고 그 옆에 헐크도 있어서 아이들이 몹시 좋아할 듯 합니다.

단풍나무 숲길은 1992년에 독립기념관 주변 화재 시 초기 산불 진화를 위한 방화 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1997년 10월에 완공하였는데요.

1995년에 독렵기념관 직원들이 수려한 자연 수림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도로 양쪽 주변 3.2km에 걸쳐 1,20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어 조성하였고, 그 후 단풍나무가 성장하여 사시사철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하네요.

단풍나무 숲길이 시작되는 곳에는 아름다운 달 모양의 풍선이 운치 있게 놓여져 있구요.

그 옆에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다 자유롭게 앉아서 피아노를 마음껏 연주 하고 갈 수가 있답니다.

가을 밤 야외에서 듣는 피아노 연주는 정말 아름답고 즐거운 힐링을 선물해 주네요.

방문객들도 벤치에 앉아서 또는 서서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을며 행복한 시간을 즐기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너무너무 좋네요.

꼬마아이들도 앉아서 띵동띵동 건반을 두드리며 한껏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제가 막 도착했을 때 갑자기 울려 퍼지는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연주에 깜놀하며 다가가 보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감상을 했답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들려오는 달빛 소나타 잊지 못할 황홀한 밤이었답니다.

아직도 귀에 선연하게 남아있는 여운을 기억하며 글을 씁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그렇게 멋진 월광소나타의 흥분을 지닌 채로 올라 간 단풍나무 숲길은 또한 번의 황홀한 감동을 선물해 주었는데요.

단풍나무숲길 사이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움 불빛과 조명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워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웃음소리와 도란도란 행복한 이야기 소리들이 가득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사랑의 소나타가 울려 퍼져 있는 마법의 숲 같았어요.

함께 거니는 사람들 모두 행복해 보이고 이곳에선 티 없이 맑고 즐거운 웃음들로 가득하여 너무나 좋았답니다.

어디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을 밤 단풍나무 숲길을 거닐며 느끼는 지금 이순간 소소한 행복을 만끽해 봅니다.

단풍나무 숲길 중간중간 예쁜 포토존들이 있으니 잠시 쉬었다 촬칵^^!!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셀프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줄을 길 게 서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년에 또 더~~~ 기대하며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가을엔 국화향기 가득한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다정히 걸어 보아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산 5-1

○ 운영시간 : 2024년 10월11일(금)~11월10(일) 18:00~21:00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만 야간개장

(밤 9시 이후 소등 후 단풍나무숲길 통제)

○ 주차비 : 소형 2천원/ 대형3천원/ 하이패스 가능

○ 맘스터치, 룰루파스타, 이마트24, 옛날호두과자, 백련못 카페, 단풍나무 숲길 진입로에 푸드트럭 운영

○ 3.2km의 꽤 긴~~ 오르막 단풍나무숲길을 걸어야 하니 편한 운동화 착용

* 촬영 일자 : 2024년 11월 9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풀꽃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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