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곳

즐길거리와 볼거리 가득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7


충청남도 태안은 크고 작은 섬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태안에서 꽃들의 향연을 느끼며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곳으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첫 번째 장소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입니다.

▲ 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튤립박람회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축제입니다. 2012년에 시작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태안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데요. 약 270만 송이의 튤립과 140만 본의 봄꽃들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 세계튤립꽃박람회

입구에서부터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자차로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4,000원, 청소년 11,000원이며 오전 12시 전에 방문하신다면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시간대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풍차마을, 튤립 미로정원, 무지개 언덕, 해변 테마존 등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을 거닐며 튤립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튤립을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풍성한 볼거리들이 가득한 축제입니다.

봄을 상징하는 꽃인 튤립은 터키를 포함한 중앙아시아의 초원과 산악지대에서 시작됩니다. 터키에서 번성하여 재배와 다양한 품종이 개량되며, 부와 권력의 상징이 되었는데요. 17세기를 지나며 튤립은 수집의 대상이자 투기의 열풍이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네덜란드는 주요 생산국이자 품종 개량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튤립은 개화 시기에 따라 조생 튤립, 중생 튤립 그리고 만생 튤립으로 나뉩니다. 조생 튤립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중생 튤립은 4월 중순 그리고 만생 튤립은 4월 말부터 5월 초에 피는 튤립을 일컬어 말합니다.

세계튤립꽃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나 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그 나라를 대표하는 튤립 품종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람회의 주제이면서 포토존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세계의 튤립 정원 컨셉 이외에도 아트 & 갤러리 가든이라 하여 다양한 대형 조형물, 플라워 아트 작품 등이 전신되어 방문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세계튤립꽃박람회

바닷가와 마주하고 있는 세계튤립꽃박람회에는 해변 테마 정원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연상시키며 조형물과 함께 해변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자, 바다를 바라보며 튤립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조형물 이외에도 해안 식물이나 해변 분위기와 어울리는 식물들이 함께 식재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 세계튤립꽃박람회

세계튤립꽃박람회 플라워 마켓에는 박람회에서 감상했던 아름다운 튤립을 비롯하여 다양한 봄꽃이나 관상용 식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꽃을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화병, 가드닝 도구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어려움 없이 키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에서 싱그러운 봄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태안에서 꽃들의 향연을 느껴볼 수 있는 곳 두 번째는 "안면암"입니다.

▲ 안면암

안면암은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곳에 위치한 사찰로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탁 트인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자 봄에는 핑크빛 물결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 안면암

태안이 다른 지역에 비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벚꽃을 놓치신 분들이 매년 꼭 방문하시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안면암 주변으로 벚나무들이 가득하여 바다와 함께 벚꽃잎이 흩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 안면암

안면암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황금색의 7층 석탑과 함께 형형색색의 벚꽃잎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안면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7층 석탑을 소원탑이라고 하여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성되어 있어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안면암

안면암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인 동백꽃과 벚꽃입니다. 동백꽃은 보통 11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안면암에서는 동백꽃과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기에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신다면 잊지 못할 경험을 간직할 수 있기에 4월 중순에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산책로

▲ 안면암

안면암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이어진 길 끝에 두 개의 섬과 7층 탑을 만나게 됩니다. 밀물 때는 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썰물 때는 바닥에 내려앉아 있는 모습으로 부상탑이라고 불리는데요. 부교를 따라 섬으로 건너가면 만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멀리서 조망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거 국가와 태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태안의 명소 세계튤립꽃박람회, 안면암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 태안에서 봄의 향기와 함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계튤립꽃박람회

○ 위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코리아플라워파크

○ 입장료 : 14,000(성인)

○ 주차장 : 넓음

○ 시설 : 테마정원, 플라워 마켓

○ 운영 요일 및 시간 : 09:00 - 18:00

안면암

○ 위치 :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안면암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약 30대

○ 시설 : 사찰, 석탑 등

○ 운영 요일 및 시간 : 07:00 - 18:00

* 취재일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여행에미쳤다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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