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도서관 찾아가는 대학 전시

안녕하세요, 서구 SNS 기자단 이정윤입니다.

오늘은 서구 어린이도서관재미있고 유익한 찾아가는 대학 전시가 열린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서구 어린이 도서관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자리가 협소하여

도서관 맞은편의 서구 문화회관에 차를 세우고 걸어왔습니다.

서구 어린이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에는 도서관이 잠시 쉬어가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서구어린이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최초로 우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천체투영관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문화강좌실, 어린이들이 자유자재로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열람실과 놀이터까지

아주 알차게 운영 중이었습니다.

오늘은 서구 어린이도서관 갤러리 존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전시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요,

전시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은 정확히 말해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전시품들을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잠시 전시해놓는 것인데요,

한창 호기심이 많을 아이들에게 딱 맞는 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길을 걷다 무심코 지나쳤던 자그마한 식물들을 이렇게 가까이, 자세히 들여다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보존 상태인데요, 구절초를 보다가 해당 식물이 채취된 날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100년 가까이 된 구절초라는 게 믿어지시나요?

식물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났는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모양의 나비부터 흔히 볼 수 없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세계의 나비까지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딱따구리인 청딱따구리의 모습을 모형과 함께 실감 나게 배울 수 있었는데,

머리가 붉은 걸 보아하니 해당 전시에서는 수컷 청딱따구리네요!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족제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마다 해당 동물에 관한 설명이 자세하고 쉽게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구경하기가 참 좋겠더라고요.

족제비는 호랑이나 늑대 등이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의외로 최상의 육식동물에 해당하는데요,

들쥐, 잡지를 잡아먹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동물이라고 하네요.

숲속에서 몇 번 마주칠 때마다 다람쥐인지 청설모인지 헷갈렸었는데,

오늘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전시 덕분에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설모는 다람쥐보다 크기가 크고 털색이 어두운 회갈색으로 다람쥐도 잡아먹는다고 하네요!

그 외의 갯벌 생물들에 대한 내용과 대구 군위군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내용까지

총 12점으로 진행되는 전시를 알차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서구어린이도서관 1층에는

유아 열람실과 함께 아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디지털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구 어린이 도서관의 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었던 재미난 전시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서구 어린이 도서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title":"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서구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대학 전시 둘러보기","source":"https://blog.naver.com/happyseogu/223485708088","blogName":"대구광역시..","blogId":"happyseogu","domainIdOrBlogId":"happyseogu","logNo":223485708088,"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