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다시그리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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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방문하는 이들이

꼭 들리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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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다시그리기길도

그중 한 곳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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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작은 골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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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에 들러 고인이 된 김광석을 추석하고

그의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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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연이 돼

2010년 문화거리를 조성하던 때

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탄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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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50m의 좁은 길에서 김광석을 기리는

다양한 벽화와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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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봉동 방천시장은

가수 김광석의 출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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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대봉동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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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관현악부, 합창단, 노래패 등으로

활동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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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1988년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하다가

1989년부터 솔로로 독립해

4집까지 음반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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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2세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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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노래는 더욱 오래 기억되는데요.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 듣는

김광석의 노래는 힐링이자

삶의 일탈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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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샘터 9월 호

김광석 인터뷰 중에서 그는

문명이 발달해 갈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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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처는

누군가 반드시 보듬어 안아야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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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래가

힘겨운 삶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이들에게

비상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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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노래를 한곡 들으며

거닐기 좋은

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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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촌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목적으로

제작된 이곳은

원래 지나가는 사람이 극히 드물 정도로

어둡고 슬럼화된 곳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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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통해

슬럼화된 공간에서

밝음이 넘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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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주말에는 평균 5,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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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은 물론

명실상부한 대구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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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는 김광석을 대표하는

노래 가사들이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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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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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이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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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이 부른 노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부부의 마음을 잘 표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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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이런 잔잔함이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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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중간중간 다양한 벽화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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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잠깐 멈춰 서서

오랫동안 감상하는 시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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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란 우산을 들고 밝게 웃는

김광석 님의 그림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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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쓸쓸한 거리가 그로 인해

더 밝게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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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길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곳엔 공영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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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길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면

자가용을 가지고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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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김광석길에는

단순히 벽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수 김광석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

거리공연 축제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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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참고해서 공연도 같이 즐기면

대구 가을 가볼 만한 곳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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