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둘러보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 현충일,

6·25 전쟁 기념일 등 다양한 나라 관련

휴일이 있어요.

6월의 정신을 되살려 보기 위해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이용하시기 편리하답니다.

다부동전투는 자고산 전투, 328고지 전투,

유학산 전투, 볼링엘리 전투 등이 있으며,

국가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최후의 저지선을 지키기 위한 전투였다고 해요.

대구로 진출하려는 적의 공격을 격퇴하고,

인천상륙작전과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격전지였습니다.

전시관 들어가기 전에 야외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이승만 대통령과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이

서 있어요. 1950년 8월에 전개된 다부동 전투는

한미군이 최초의 연합작전으로 북한군 주력을

무찌른 전투였다고 합니다.

그 옆에는 전투기, 탱크, 대포 등 전투에

활용되었던 무기들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또한 백선엽 장군의 동상과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이셨고, 6·25 전쟁

당시 제1사단장이었던 백선엽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미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에서 1사단을 지휘하여

다부동에서 북한군 3개 사단 및

제105전차사단을 격퇴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지리산 지역의 공비를 소탕하는 등

6·25전쟁 기간을 통틀어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명장으로 평가받고 계십니다.

동상은 매시간 정학에 3분씩 회전을

1번 한다고 해요.

시간 맞춰 가시면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야외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랑 테이블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체험학습 와서 도시락 먹기도 좋아요.

내부에는 매점은 없지만, 인근에 조금만

걸어가면 작은 슈퍼가 하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야외를 둘러보니 더욱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기념관 안내팜플렛과

국가보훈처의 우편엽서도 하나씩 들고 구경해봅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내부는 6·25전쟁 당시의

사진 및 영상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층 전시관 중앙에 있는 전시용 기계를 통해

당시 전쟁의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재생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용감히 싸워주신 덕에

지금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영상을 한참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 들었습니다.

다부동 전투와 관련된 설명, 그리고 당시

군인 뿐만 아니라 6·25전투에 참여해 용감히

싸운 경찰, 학도병, 노무부대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개도 있어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전투 당시에 사용되었던 군용품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랑 같이 와서 보면

엄청 신기해할 것 같아요. 많이 녹슬어있고,

형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간접체험할 수 있었어요.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면 포토존도

있구요. 미군들과 함께 전투 중인

국군의 모습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둘러보고

온 후기 마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6월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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