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 다부동전적기념관

4월 칠곡군 여행은

1950년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다부동 전투지를 다녀왔습니다.

최근 상영된 건국전쟁이 후

방문자가 늘어난 다부동전적기념관으로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2023년 7월에 세워진 곳입니다.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지만,

특히 다부동 전투는 북한의 대공세를 저지시킨 곳

으로 대구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의지를 꺾은

전투입니다.

칠곡군은 호국 평화의 도시로

낙동강 최전선을 수호한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그리고 다부동 전적기념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다부동 전적기념관으로

다부IC 앞에 있어 접근성도 좋아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꽤 큰 규모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장도 있고 전기차 충전도 가능합니다.

간혹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이곳인 줄 아시는데

위쪽에 있으며 이곳은 구국관으로 사무실과

강당으로 사용합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다부동 전투를 기념하는

곳으로 그 당시의 생생한 기록으로 현장의

교훈을 알리고 전쟁의 산 교육장을 활용하기

위해 1981년 11월 30일 국방부에서 건립해

군이 관리를 하는 곳입니다.

시설로는 구국관, 전시관, 지게부대 위령비,

구국용사 충혼비, 국구경찰 충혼비, 이승만,

트루먼 대통령 동상, 백선엽 장군 호국구민비,

조지훈 시비, 백선엽 장군 동상, 음수대,

야외전시장, 화장실,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시면

다부동전적기념관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계단에는 미국 국기와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고,

념관을 향해 걸어가며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계단을 한발 한발 디딜 때

가슴이 벅차올라 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제일 먼저 눈이 들어온 건

이승만 대통령 동상과 트루먼의 동상입니다.

6·25전쟁 발발한 직후에는 미군의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한반도 공산화를 저지하고 이후

미국과 치열한 외교전을 벌여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호조약 체결을 끌어낸 이승만

대통령과 6·25전쟁이 발발 소식을 듣고 단

10초 만에 미군 참전을 결정하여 북한과

중공군의 침공을 막아낸 트루먼 대통령을

자유 세계를 구한 결전장인 다부동에 세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 정신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정전

70주년을 맞아 2023년 7월 27일 제막식을

개최한 시설물입니다.

며칠전 건국 전쟁을 보고 나서인지 이곳에

동상이 있는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희로애락이 많으셨죠.

한국의 정치가·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

독립협회, 한성 임시정부, 상하이 임시정부

에서 활동한 훌륭하신 분입니다.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동상 중심에

두 분에게 고마움을 표한 비가 서 있습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 싸워서 가지는 것이다.

그들은 한국인과 미국인으로 살았지만,

세계시민으로서 각자의 생명을 바쳤다. 우리는

여기서 다 함께 흘린 피로 세계의 자유를

지켜낸 이승만, 트루먼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멋진

한마디에 웃음이 터졌지만, 말 속에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그렇습니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죠!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싸워야 하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 내가 사랑하는 내 자유를

내가 지켜야 합니다. 많은 분의 희생으로 얻은

자유와 평화 자유 대한민국을 누구도 아닌

내가 지켜야 합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가는 길 오른쪽에는

구국경찰충혼비가 있습니다.

6·25전쟁 때 낙동강 전투에 참전했다가 순직한

경찰 197명을 추모하기 위하여 2001년

6월 24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건립했습니다.

야외전시장에서 전차, 장갑차, 헬리콥터,

대한민국공군 비행기 등 군 장비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오셔서 둘러보면 좋은 곳입니다.

총과 칼 그리고 국기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이는 곳이 다부동전적기념관입니다.

입구 자동문이 열리면서 구국의 현장 다부동이

보입니다.

55일간의 치열한 혈투의 현장을 직접 보는

듯한 교육 현장입니다.

전시관은 대구 방어의 관문의 탈환한 유학산

전투, 고지의 주인이 15번 바뀐 328 고지전투,

절망 속에서의 사투 수암산 전투, 적의

후방침투를 저지한 가산산성 전투까지

자세하게 정보를 알 수 있는 공간과

피와 눈물로 지킨 왜관에서 다부동 전투까지

구국의 55일 시산혈하의 대혈전 다부동은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방어선이 봉괴되고

대구를 빼앗긴다면 더 이상 북한군을 막을

수가 없었으며 대한민국의 운명은 다부동

전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순간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T.T 권총, 시모노프 소총, 98K 소총,

56식 AK소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선엽 장군 훈장을 모아 전시한 공간입니다.

대한민국 훈장을 다 모아 둔 것 같습니다.

전시관에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격은

분들이 기록을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공간이

나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하시면

꼭 둘러봐야 하는 공간으로

입구에서 본 전투 상황에 임하는 군인들의

용맹한 동상의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839고지, 837고지, 674고지, 천평계곡,

466고지, 소야 고개 위치를 안내판을 비교하면서

당시의 치열한 전투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국가 존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 제 손끝이 가르치는 곳은 소야 고개입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앞에서는 볼 수 없는

동상으로 옥상에 올라오셔야 볼 수 있는데요

한복을 입은 여인이 무궁화 꽃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투에서 희생된 호국영령을 기리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구국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 깊이 느껴지는 공간

다부동전적기념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평화의 중요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486

관람시간

하계(3월~10월) : 09:00 ~ 18:00

동계(11월~2월) : 09:00 ~ 17:30

정기휴관일 : 설/추석 명절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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