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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전
크루즈선이 운항될 진해의 아침 바다를 보고 방문해 본 진해 체력단련장
어떤 시점에서 시작이 된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겨울바다의 모습은 더욱더 깨끗해져서 좋습니다. 지난밤 진해의 구도심의 밤은 조용하기만 했었습니다. 잔잔한 바다의 배경을 품은 진해의 야경은 평온해 보였는데 그곳과 다른 풍광을 보고 싶다면 진해 속천항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진해 바다 앞에 있는 진해루에 오니 진해루 스마트 도서관이 보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읽는 한 권의 책이 생각이 나게 합니다. 이른 아침에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살고 있는 곳에는 스마트 도서관이 없는데 이제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스마트 도서관이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구청에 들어가서 스마트 도서관 조성을 건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진해는 바다가 잔잔해서 군함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창원특례시는 올해 조금은 더 특별한 진해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제63회 진해군항제 연계 ‘숙박형 크루즈선’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진해 역사와 해양 문화를 주제로 하는 진해군항제 축제에 크루즈선 유치로 이색적인 지역 관광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관광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미디어 파사드도 볼 수 있는 진해 바다에서 크루즈선까지 있으면 올해 진해군항제는 조금 더 다르지 않을까요?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선상 뷔페 및 화려한 불꽃쇼,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 봐야 할 듯합니다.
이 바다에 뜰 크루즈선은 총 2만 2000t급 팬스타드림호로 총 115개의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상에서의 하룻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객실 예매는 2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달에 예매를 신청해 보면 됩니다.
조용하게 물살도 없고 잔잔한 진해의 겨울바다에는 파도도 거의 보이지 않는 곳입니다. 진해에는 해군이 있어서 그런지 이 바다에서는 혹한기 훈련을 받기도 합니다. 해군 해난구조전재를 SSU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 1월에 훈련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진해루가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해 체력단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명 한신대 체력단련장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해군 장병의 체력단련과 여가선용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데 일반인들도 이용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보이는 이곳은 골프장입니다.
한산코스 9홀(2,657m)로 개장하여 운영되다가 명량코스 9홀(2,791m)이 추가되어 18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캐디피만 빼고 본다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진해 체력단련장에는 해병대 발상지 표지석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시 이동을 해서 부엉이길이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진해의 부엉이길은 제황산공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진해타원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구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진해역에서 몇 블록 위로 올라가면 자리한 공간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곳을 여행을 할 때 코스 짜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것을 먹고 멋진 풍광을 보는 것도 좋지만 지역민들처럼 그 공간을 거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진해의 바다를 보고 잠시 탁 트여 있는 열린 공간인 진해 체력단련장을 돌아보고 나니 배가 고프네요. 진해에서 아침을 한 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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