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강화 전적지

지리적 특성상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강화도,

외세에 대항하는 첫 번째 관문으로

수많은 전투가 일어났던 전적이 있는데요.

강화에는 갑곶돈대, 고려궁지,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으로 총 5개의 전적지가 있답니다.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역사탐방으로

강화의 전적지를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갑곶돈대 ●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입장요금 4월 1일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 예정입니다.

유료 : 어른 1,2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900원

무료 : 유아(6세 이하), 노인(70세 이상), 강화군민, 장애인 및 보호자, 유공자 등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을 말합니다.

외적의 침입이 많았던 강화도는 5개의 진과 7개의 보,

53개의 돈대를 강화도를 둘러쌓고 있는 형태로 설치하였답니다.

주변의 지형보다 높게 위치하고 있어

돈대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한눈에 보이는 강화 시내와 강화해협을 마주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여행지로 찾아주고 있답니다.

갑곶돈은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로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었습니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라 불러 갑곶으로 전해오는 것으로도 보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고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가지고 있습니다.

갑곶돈대는 1977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려 보수되어

현재 강화전쟁박물관, 금속활자중흥기념비, 이섭정, 비석군과 함께 위치하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고려궁지 ●

자주정신과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이 담긴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입장요금 4월 1일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 예정입니다.

유료 : 어른 1,2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900원

무료 : 유아(6세 이하), 노인(70세 이상), 강화군민, 장애인 및 보호자, 유공자 등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고려시대, 몽골군의 침입으로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성에서 강화로 옮겨졌습니다.

1270년 송도로 환도할 때 몽골의 압력으로 모두 허물어졌으며,

조선시대 고려궁궐터에는 강화의 지방 행정관서와 궁궐 건물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녕전, 만녕전, 외규장각 등이 있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불타 없어지게 되었고,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유수부의 경력이 업무를 보던

이방청 등 조선시대 유적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려궁지에 있는 외규장각은

2003년 전적지 정비사업으로 복원되어

지금은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 광성보 ●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을 펼쳤던 요새가 된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입장요금 4월 1일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 예정입니다.

유료 : 어른 1,5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1,100원

무료 : 유아(6세 이하), 노인(70세 이상), 강화군민, 장애인 및 보호자, 유공자 등

※ 유료운영 일자는 시설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강화 12진보 중 하나인데요.

강화유수 서원이가 광성보를 설치 후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를 관할하였습니다.

이후 1871년 신미양요때 가장 치열한 격전을 펼친

역사의 현장인 광성보에는

신미양요 때 사용한 대포와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 덕진진 ●

조선시대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요새가 된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입장요금 무료

강화덕진진은 강화해협을 지키던 외성의 요충지로

병자호란 뒤 강화도를 지키기 위한 군사시설 12진보 중 하나였답니다.

숙종 5년에 용두돈대와 덕진돈대를 거느리고

덕진포대와 남장포대를 관할함으로써

강화해협에서 가장 강력한 요새가 되었답니다.

덕진진에는 공조루, 남장포대, 덕진돈대

그리고 대원군이 세운 해문방수가 있고

해문방수비에 새겨져 있는 의미가

‘바다의 문을 막고 지켜서, 다른 나라의 배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 입니다.


● 초지진 ●

운요호 사건 때 포탄 맞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입장요금 무료

초지진은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 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격전을 벌인 곳이며,

고종 12년에는 일본 군함 운요호가 포격전을 펼친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후 초지돈대만 복원되었고,

돈대 옆 소나무 두 그루와 성벽에는 신미양요나 운요호 사건 때

폭탄에 맞은 흔적과 대포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

역사의 아픔과 흔적들이 남아 있는 문화유산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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