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알아보는 역사의 흔적, 강화도 여행

우리나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화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외세의 침입을 막는

첫 번째 관문으로 수많은 전투가 일어났던 전적지랍니다.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안겨 주었던 국민 교육의 장들과

전통적인 한옥의 모습을 간직한 성당까지

오늘은 역사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유적지들을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소개해 드립니다~!


● 갑곶돈대 ●

강화 시내를 한눈에 담아내는 역사의 현장

이용시간 09:00 ~ 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이용요금 어른 1,2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900원

※ 무료 : 유아(6세 이하), 노인(70세 이상), 강화군민, 장애인 및 보호자, 유공자 등

돈대란, 주요 지역에 돌이나 흙

을 쌓은 소규모 관측 및 방어 시설로

강화도에서는 '돈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5개의 진과 7개의 보, 53개의 돈대가

섬 전체를 둘러싼 모양으로 강화에 설치되어 있답니다.

갑곶돈대 내에는 지정학적 위치에서 역사의 고비 대비

주변 지형보다 높은 지대에 구축되어 있어

올라서서 바라보면 강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를 있어,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방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갑곶돈대에는

강화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유물을

전시 및 보존·보관하고 있는 강화 전쟁박물관이 함께 자리 잡고 있고

이 외에도 강화 비석군, 세계금속활자발상중흥기념비, 이섭정,

천연기념물 제78호인 탱자나무가 있답니다.

👇강화 역사의 흔적 보러가기


● 연미정 ●

흐르는 물의 모양이 제비꼬리 같다하여 지어진 정자 이름

이용시간 연중무휴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이용요금 무료관람

연미정이 있는 월곶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정자의 이름이 연미정이라 붙여졌는데요.

1995년에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랍니다.

정자의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고려 고종 31년에 구재학당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 놓고

공부하게 하였다는 기록을 두고 있답니다.

이후 조선영조 20년에 중건되었으며,

조선 고종 28년에 중수한 후 여러 차례 보수 되었습니다.

강화8경 중에 하나로 연미정의 풍경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월곶돈대 꼭대기에 위치해

파주와 김포, 황해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군 사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지만

2008년부터는 통제구역이 해제되어

일반인들도 출입할 수 있답니다.

👇강화의 절경 보러가기


●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회

이용시간 10:00~18:00 (월요일 휴무)

편의시설 주차장(용흥궁 공원 공영주차장) / 화장실

이용요금 무료관람

대한제국시대(1900년대)에 세워진 성공회 서울교구 소속의 성당으로

강화읍에 자리 잡고 있어, 강화읍성당이라고도 불려 온 강화성당은

한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한옥 성당입니다.

전체적으로 배 모양을 본떠 뱃머리인 서쪽에는

외삼문 및 내삼문과 성당종을 배치하고 중앙에는 성당을 두고

후미에는 사제관을 배치하여 특이한 양식이 강화성당은

우리나라 건축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 유적이랍니다.

강화성당은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건축의 공간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구 구조는 한식 목구조와 기와지붕으로 되어 있어

전통적인 한옥 모양의 교회로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성당 내외부에는 서양식 장식이 거의 없는

순수한 한식목조건축이면서도 내부공간에는 멋스러운 조명과

샹들리에를 연출하여 한국기독교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최초의 한옥성당 보러가기


● 고려궁지 ●

고려시대 몽골 침입 당시에 사용하던 궁궐터

이용시간 09:00~18:00

편의시설 주차장 / 화장실

요금 어른 1,0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900원

고려궁지는 고려시대에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사용하던 궁궐터랍니다.

개경에서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 세운 고려시대 궁궐과

관아건물의 터로 39년간 궁궐로 사용되다가

1270년 몽골과의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었답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강화의 지방 행정관서와

궁궐 건물이 자리를 잡아, 강화의 궁궐에 행궁과 장년전,

만녕전, 외규장각 등이 있었지만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불타 없어진 아픈 역사가 있답니다.

현재는 실제 고려시대때의 궁궐 모습은 남아 있지 않고

조선시대 관아 건물로 사용되던 몇 채만 잔존해 있으며,

외규장각 등 유적만 남아 있습니다.

고려궁지는 고려시대 정궁이 있던 자리이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관아 건물 등의

사용과 지방 통치에 이용되었던 장소이기도 하지만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며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역사의 현장이랍니다.

👇고려시대 궁궐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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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알아보는 강화 역사의 현장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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