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의 겨울 축제로 추천하고 싶은 <2024 양촌곶감축제>가 12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 동안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132-2 일원에서 열립니다. 저도 겨울철 가족의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는데요. 2024년 양촌곶감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의 분위기를 소개합니다.

양촌곶감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가는 길은 행사 관계자와 경찰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교통 안내를 해줘서 편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양촌면 체육공원, 놀뫼종합체험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 부지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더욱 접근이 쉬웠습니다.

양촌곶감축제는 2023년부터 양촌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논산시의 딸기축제나 강경젓갈축제 등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부족한 편이었는데요. 올해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멋진 겨울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양촌곶감축제 첫날, 본무대에서는 개막 식전공연으로 양촌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건양중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K-POP댄스, 그리고 양촌곶감가요제 예선 등이 열렸습니다.

갑자기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추위를 피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닥불과 난방용 텐트가 설치되어 겨울 축제 준비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본무대 맞은편에는 곶감판매장, 체험부스, 곶감덕장, 모락모락존이 있고, 주변에 다양한 상인들의 판매부스가 있습니다. 종합안내소에서 행사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에 곶감 구입을 위해 판매장을 찾았습니다.

양촌곶감의 생산지인 논산시 양촌면은 지리적으로 깨끗하고 수령이 30년 이상인 감나무가 자생하고 있어서 곶감을 생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곶감을 건조할 때 훈증 처리하지 않고 자외선을 이용해 멸균 건조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곶감을 구입하기 전에 직접 맛보았는데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곶감과 함께 논산딸기도 선보이고 있어서 양손 가득 구입했답니다.

모락모락존에서는 메추리, 고구마, 밤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양촌곶감축제의 매력 중 하나가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화로에 메추리를 구워 먹는 것인데요.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새로운 맛에 입맛을 돋웁니다.

저는 곶감덕장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감 모양의 소원지에 2025년의 기원을 담아 덕장에 매달았답니다. 여러 방문객들이 써놓은 소원지를 보니 가족 건강과 사랑, 행복 같은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2024년 12월 13일(목)부터 12월 15일(일)까지 열리는 <2024 양촌곶감축제>에는 양촌면 주민들의 공연과 함께 남궁순옥, 허찬미, 박명수, 하나영, 설하윤, DJ그레이스, 전일구, 정수라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맛있는 양촌곶감을 맛보러 꼭 양촌곶감축제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양촌곶감축제

○ 기간: 2024년 12월 13일(목)~ 15일(일)

○ 장소: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132-2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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