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볼만한 곳 | 곡교천 은행나무길| 이번주 절정(11월 16일) | 공용자전기 이용안내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는 11월, 아산의 가을 명소를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다음 주면 샛노란 은행잎들이 하늘하늘 춤추며 장관을 이룰 이곳은 사랑하는 가족, 오랜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한껏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장소이다.

특별히 올해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11월 9일과 10일, 2024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의 열기로 가득할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가을이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사계절 내내 감탄을 자아내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이번엔 황금빛 은행잎의 향연을 준비하며, 2024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을 앞두고 한층 더 설레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제1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였지만, 다행히도 제2 주차장에는 여유 공간이 있어 편안히 주차할 수 있었다.

제2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연분홍 코스모스 물결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다.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은 하늘하늘 춤추는 코스모스와 웅장한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가을이 선물한 특별한 순간들을 추억으로 담아가고 있었다.

연분홍 코스모스의 향연을 뒤로하고 은행나무길에 발을 들이자,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마치 자연의 기둥처럼 위엄 있게 늘어서 있었다.

일부 은행나무들은 이미 가을의 손길을 받아 노란빛으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대부분의 나무들은 아직 여름의 푸르름을 간직한 채 천천히 계절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황금빛 터널로 변신할 이 아름다운 길의 절정은 2024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기를 조금 지나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자연이 선사하는 완벽한 가을 풍경을 기다리는 것도 또 다른 설렘이 되어준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완벽한 산책로이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포토존들과 아늑한 벤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어가거나 추억을 카메라에 담기에 더없이 좋다.

특별히 눈길을 사로잡는 원형 전망대는 데크길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 흐르는 곡교천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잠시 일상을 멈추고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은행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도시의 그것과는 달리 한결 청량하고 상쾌했다.

삼삼오오 모여 정겨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가을 풍경화처럼 평화롭게 느껴졌다.

자전거 타기는 곡교천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저렴한 대여료로 자전거를 빌려 곡교천 자전거길을 달려보는것 좋을것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이 스치는 가운데,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 보면 아이와의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진다.

때로는 멈춰 서서 반짝이는 강물도 바라보고, 때로는 신나게 달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제1회 은행나무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와 장애인 예술제,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가을음악회 등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고 한다,

가족 단위로 와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산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찾은 곡교천에서는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 물결이 다시 나를 반겼다.

2024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이 곡교천을 찾는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늘 높이 뻗은 은행나무들이 만드는 터널과 다채로운 페스티벌 행사들이 어우러져, 가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맑은 하늘 아래 은행잎이 흩날리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

아산의 가을이 선사하는 이 황홀한 풍경을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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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위치: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관람료: 무료

* 취재일: 2024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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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호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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