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도 코스모스축제가 있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통영이 사랑하는 섬, 사량도

사량도를 떠올리면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이

제일 먼저 생각나실거에요~~

사량도의 초가을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입니다.

전날 엄청난 비에 축제가 취소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비 온 뒤 맑음이었습니다.

완전 맑음...이었다면 더~~ 더~~ 예쁜 풍경을

담았겠지만,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날씨라서

그저 행복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주중 의자와 한 몸이 되어 지내는지라

조금 걷고 싶어서 사량도 상도 금평항에서 내려서

덕동마을이 있는 하도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사량도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를 지나오면서 담은 풍경입니다.

제 눈에만 멋진 풍경 아니죠??

아름다운 자연과 우장하게 서 있는 사량대교의

모습에 반해 한참을 그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참고로 사량대교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어

안전하게 거닐 수 있습니다.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 현장까지는

금평항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량대교를 건너서 마을로 들어오니

길 헷갈릴 염려 하나도 없이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국민길치도 찾기 수월하였습니다.

이쪽으로 오라고 안내하는 무당벌레는

자전거 라이딩 중입니다.

사량도는 자전거 라이딩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섬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로

오르는 길목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개구리가 자전거 라이딩 중이네요~~ㅎ

이정표를 3개 지나고 나니

도착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사량도에서 꽃향기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입구에는 꽃밭의 첫 조성 현장부터의 과정을

스케치 해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는데 더 좋았습니다.

이곳은 백일홍 축제가 열렸던 장소입니다.

3분의 1은 백일홍, 3분의 2는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나 있습니다. 한 번 방문으로

2종의 꽃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일홍은 지고 있고, 황화 코스모스는 절정이었습니다.

게시글을 보고 방문한다면

10월 마지막 주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에 함께 해 주셨으며,

축제 현장은 제일 상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량도는 음악이 흐르는 섬입니다.

사량도 섬마을 SUM음악교실 합창단이

지난 8월부터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고, 주민자치센터에서

버스킹 밴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축제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먹거리입니다.

덕동마을 뿐만 아니라 사량도에 있는

여러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제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제일 좋아하는 문어숙회와 파전입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내년에 꼭 오셔서 드셔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놀거리도 함께하는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입니다.

종지 안의 아주 작은 윷과 둥근 윷말판,

네모형의 윷말판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겐

그 모습도 정겹습니다.

상부 축제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뒷배경이 지리산과 옥녀봉 출렁다리,

그리고 바다풍경이므로

어디를 두고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쁩니다.

지금처럼 가을 하늘이 높을 때 더더욱 예쁩니다.

저 멀리 사량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보아도

멋드러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하늘은 축제 후반부에는 먹구름이

몰려와서 하늘빛이 맑은 편은 아닙니다.

음악이 흐르는 사랑스런 사량도,

많은 분들이 음악이 끝나는 시간까지 박수치며

춤을 추며 함께 호응해 주셨습니다.

조금 듣다 자리를 떠나는게 대부분이었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자리하면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처럼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이 되어주었던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

내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축제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깔맞춤 의상으로 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예뻤구요~~

포토존에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잊지 않고

여행 사진을 남겨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연인과 나들이 오기에 더욱 좋은 장소인 듯 합니다.

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오지 않을 것만 같더니

가을을 상징하는 감나무의 감도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사량도는 대형카페리가 운항하여 배멀미 걱정

하나도 없이 다녀갈 수 있는 도서지역이며,

편의점, 펜션, 식당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배편은 사량수협

검색하면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량도에는 깊어가는 가을에 열리는

옥녀봉 등반축제도 유명하지요!!

모두~~ 통영으로,

사량도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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