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중 경남을 대표하는 추상회화의 거장인 전혁림, 이성자, 이준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관객이 참여하는 전시인 <추상과 관객>을 다녀왔습니다.

<추상과 관객>은 경남도립미술관 3층에서 개최되고 있었는데요.

크게 [step1. 감상], [step2. 토론], [step3. 실천] 세 군데로 나눠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step1. 감상]

처음 딱 들어갔을 때 문처럼 생긴 조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그 옆으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조형물, 작품들이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도형을 많이 사용해서 표현해낸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이곳은 전혁림, 이성자, 이준의 작품세계를 전현선, 오유경, 조재영 작가의 작품들을 매개로 해 감상하는 공간인 만큼 전혁림, 이성자, 이준 작가님의 작품은 어떤 느낌이길래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을까 궁금해졌답니다.

[step2. 토론]

전혁림, 이성자, 이준의 간단한 설명과 그들의 일대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역시나 감상 파트에서 봤던 작품들처럼 알록달록한 색감과 도형이 많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작품만 쭉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추상과 관객이라는 전시회의 이름에 걸맞게 관객들이 서로 토론해 볼 수 있게 작가들에 관한 설명이나 작가의 말과 글이 작품과 함께 적혀있어 이해하기도 쉬웠고 토론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작가들의 그림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미디어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보는 것을 넘어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더 작품이 궁금해지고 빠져들게 되었고 흥미로웠답니다.

마지막으로 [step3. 실천]에서는 활동 교구와 활동지로 직접 추상적 행위를 실천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알록달록한 색깔로 색칠을 해보기도 하며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뽐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색칠하는 공간도 너무 좋았지만 한쪽 벽면에는 타공의 벽면 위에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욱 재밌는 전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미술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그저 한 번씩 전시회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정도인데 추상과 관객은 이런 저에게도 너무나 흥미로웠고 알록달록 색감이 많은 전시를 보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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