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미술관 무료전시] 고양 아티스트 365 <최은주 - 우연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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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현실인가,

현실 같은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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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고양 아티스트 365!

올해도 고양시민들에게 공개된

여러 전시들 중

최은주 작가의 우연한 구름이

10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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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우연한 구름

(2024. 5.10 ~ 6.9 /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상설전시관2)

고양 아티스트 365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내에

상설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강인구 작가 전시장과 나란히 있어서

걸어서 다양한 문화전시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발산역과 일산동구청 정류장을 이용하면

도보로 접근성이 좋아서

주말 데이트 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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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구름 전시장 입구부터 꽃으로 장식되어

봄을 가득 머금고 있는 거 같았고

어떤 작품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하게 됩니다.

작품 감상 전에 앞쪽에 놓여있는

작가노트 발췌를 보면

최은주 작가가 어떤 이미지를 상상하며

그렸을지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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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구름은 이전까지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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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구름으로 최은주 작가는

별, 달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현상을 포함한

풍경을 그렸으며

그림을 통해 따뜻함과 위로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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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작가의 우연한 구름 작품들을 보면

동양환타지 소설같은 느낌이 듭니다

표현의 수단자체는

아크릴, 캔버스 같은 서양화로

그 속에 그린 풍경은

동양화의 느낌으로 그려져서

눈을 뜬 채로 꿈을 꾸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특히 파란하늘은 낮인 거 같기도 하고

달이 환하게 뜬 밤인 거 같기도 하고

몽환적인 그림들이 가득해서

전시장을 메우고 있으니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피크닉 온 것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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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동안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살아내느라 고생했던 고양시민들에게

최은주 작가의 우연한 구름 전시는

토닥토닥 어루만져주는 작은 토닥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흩날리는 꽃잎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걱정거리가 날아가는 것 같고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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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작가의 우연한 구름 전시회는

따뜻한 봄날 지친 고양시민들을 위로하는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전시를 보고나오니,

앞으로 계속 진행되는

고양 아티스트 365 전시회에서도

어떤 작가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게 됩니다

봄꽃으로 마음이 간질간질한 지금!

고양 아티스트 365 만나러

아람미술관으로 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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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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