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양우수작가공모전

<고양아티스트 365> 청년작가전,

‘행,행,행(行,行,行)’

전시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고양아티스트 365는

고양시 시각예술작가 발굴, 지원 및

고양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고양문화재단의 지역작가공모사업입니다.

📌전시 정보

<전시 일정>

2024-06-18(화) ~ 2024-07-18(목)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오시는 길>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상설전시장 2

✓정발산역 3번 출구에서 199m

<문의 전화>

031-960-0180

1577-7766

<이체린 : 행,행,행(行,行,行)>

이체린 작가님은 대상을 바라볼 때

그 대상을 통해 느끼고 떠올리는

감각들을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감각들은 기억, 경험, 사고, 감정들과

무수히 많은 연결점을 가지며

해체되기도, 재조립되기도 합니다.

이체린 작가님은 감각의 단면을 회화로 가져와

주관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이체린 작가님은

공간에서 촉발된 감정과 기억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여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작품을

몇 점 소개하겠습니다.

<방 안에 뜬 달>

광목에 먹, 호분, 동양화 물감

90.9 x 121.2

2023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날 내 방 안에

달이 들어왔다.’

‘이게 정말 진짜일까

사실 이제 더는

확신 따위는 필요없어.’

라고 희미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품 속 방 안에 있는 것이

진짜 달일지,

모형 달일지,

아니면 허상일지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은

이 물체의 정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작품 속 ‘나’는

방 안에 있는 달을 보며

진짜 달이든 가짜 달이든 상관없이

‘나’의 방 안에 있는 달을 보며

달이 있는 공간에서 경험한 감정과 기억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작품 속 작품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주한 상황들>

광목에 먹, 동양화 물감, 호분, 나무, 가변 설치

2024

작가님은 자신이 마주한 상황들을

동양화 물감과 먹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특정 공간에서

물체를 바라보면서 생성된

감정과 기억을

담담하게 표현했습니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다른 전시도 궁금하시다면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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