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권오광입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사촌은행나무숲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노랗게 물들었을 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물들기 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조금 일찍 방문해 보았어요. :)

어쩐지 작년에 왔을 때보다 점점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촌은행나무숲이라고 적힌 컨테이너에는 오리장식이 되어있으며 페인트칠을 해놔서 느낌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요.

은행나무숲이 100% 물들었을 때에는 날씨가 좋고 잎이 떨어지지 않아서 다시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곳은 젊은 작가분께서 고철로 하나하나 손수 제작해서 만든 예술 작품을 볼 수 있고 은행나무숲을 관리하기도 하는 곳이라 다시 와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작년에 이곳에 올라가니 뷰가 아주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예술작품도 멋졌지만 여전히 동화 속, 영화 속 같은 분위기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버려진 물건들이 이렇게 새롭게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더 아름다워 보였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마저도 느낌 있는 이곳, 모든 공간이 포토존인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와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랗게 물들었을 때 반드시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

아직 5% 정도이지만 조금은 노랗게 물들어서 작년의 모습이 생각나더라고요. 전체가 노랗게 물들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했고 기분이 좋아서 괜히 들뜬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은행 열매가 아주 탐스럽게 열려서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은행과 함께 버려진 고철로 만들어진 동산을 걸어보았어요.

용의 모습은 웅장하고 멋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작년에 사진을 찍었던 그네도 보입니다. :)

가을에는 역시 사촌은행나무숲을 방문해서 멋진 추억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빈 공터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고 여름에는 사촌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놀았던 추억도 떠올랐는데 벌써 겨울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니까 놀랍습니다.

지금의 모습도 너무 멋지지만 은행나무숲이 노랗게 물들면 그때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성 사촌은행나무숲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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