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왔던 공룡발자국공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미 많은 기자단 분들이 소개를 시켜드려서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몰랐던 사실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 이유 불문하고 한번 보실까요???

공룡발자국공원

- 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 259-2

- 이용 시간 : 연중무휴

중구 혁신도시 안에 있는 공룡발자국공원은 공룡 테마 공원입니다. 이곳은 약 1억 년 전 전기 백악기 시대의 육식 공룡 마니랍토라의 발자국 3개와 초식 공룡 코레아노사우로푸스의 발자국 77개 등이 발견된 장소라고 하는데요.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2000년 11월에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을 하고 공룡발자국공원을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걸 기념하여 만든 거네요... ㅎㅎㅎ

공룡발자국공원답게 입구부터 공룡의 이빨 모양을 전시하여 지나가게끔 해놓았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신기해하고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게 뭔가 하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른가 봅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보니 좀 다른 것 같기도 하더군요... ^^;;

공룡 이빨 모양과 공룡 뼈 모양의 게이트를 지나서 놀이터 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공룡발자국공원은 넓은 부지에 산책로와 휴게공간이 있는데요... 산책로 사이사이에는 이곳이 공룡발자국 공원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인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군데군데 저렇게 공룡의 화석 모양으로 세워져 있어서 어른들도 전혀 지루하지 않도록 신경 쓴 것이 보였습니다.

처음 보이는 공룡이 브라키오사우루스인데요... 이 공룡은 쥐라기 후기에 있었던 공룡으로 초식공룡이며 길이가 25~3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이름은 기린처럼 긴 앞다리를 갖고 있어 '팔 도마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공룡인데요. 아프리카 코끼리의 경우 매일 자기 몸무게의 약 3%가 넘는 식물을 먹는데 이를 브라키오사우루스에 적용해 보면 몸무게를 30톤이라 가정하면 매일 약 900kg의 식물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하니 엄청난 식성을 가진 공룡인 것 같습니다.

바로 위에 보이는 곳이 공룡 놀이터와 공룡의 알 모형을 이용하여 만든 공룡의 둥지 모습입니다. 이곳이 공식적으로는 화석 놀이터라는 이름을 가진 곳인데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인들 좋지 않겠습니까?? 특히나 흙을 가지고 노는 건 더더욱 좋은 것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좋다고 뛰어들더군요.... 하지만 옷에 모래를 묻히는 건 좀.... 더욱이 그런 상태에서 차를 타는 것은 생각만 해도 싫어집니다.. ^^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테고사우루스의 모형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름은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공룡인데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으로 추정되며 폭군이라는 이름답게 육식공룡이고 길이는 12~15m라고 합니다. 머리의 길이가 1.5m 이상이고, 날카로운 이빨 하나의 길이만도 20cm 이상이라고 하니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후덜덜하게 만듭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등에 발달한 골판과 골창이 특징인 공룡으로 이 공룡의 학명은 '지붕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골판의 크기는 등을 따라 내려가면서 제각각 다르지만 골반 위에 발단한 골판들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꼬리에는 두 쌍의 골창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꼬리를 좌우로 휘둘러 육식공룡의 위협에 대항하는 무기로 사용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울산지역에서 확인된 발자국 중 하천이나 하상이 아닌 내륙에서 관찰되는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라고 합니다.

유곡동의 공룡발자국 화석은 초식공룡 조각류와 육식공룡 수각류 발자국 등 약 80여 개의 발자국이 총 3개 층준에서 관찰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발자국이 초식공룡 조각류의 발자국이나 한 마리의 육식공룡 수각류에 의해 남겨진 3개의 발자국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이는 초식공룡 조각류가 지나간 뒤 육식공룡이 지나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룡에 관련된 몇 가지 질문들을 모아서 만든 곳도 있는데요..

공룡은 중생기 트라이아스기 중엽에 지구상에 나타나서 약 1억 6천4백만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중생대에는 거북이와 악어도 살았는데 이것도 공룡이라고 하는 건지가 궁금한데요... 공룡의 가장 큰 특징들에 대하여 적어 놓았습니다

첫 번째 공룡은 중생대에만 살았다고 합니다. 고생대나 신생대에는 공룡이 살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두 번째 공룡은 육지에만 살았다고 합니다. 하늘이나 물속에 살았던 익룡과 수장룡, 어룡은 공룡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세 번째 공룡은 파충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파충류처럼 네다리를 가지고 있고 피부는 물에 젖지 않는 바늘 피부를 가졌다고 합니다.

네 번째 모든 공룡은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특히 거북이처럼 많은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마지막 다섯 번째 공룡은 파충류에 속하지만 파충류와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발과 다리 골반의 뼈에서 나타난다고 하네요... 공룡은 개나 말과 같이 다리가 몸 아래로 곧게 뻗어 있어 기어다니지 않고 긴 보폭으로 뛰거나 걸어 다녔다고 합니다.

바로 위에 있는 보이는 사진 중 돌 모양이 공룡발자국 화석인데요... 솔직히 저는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평범한 돌이 아닐까 싶은데 뭐 공룡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봐야겠죠??? ㅎㅎㅎ

마지막 조형물인 스피노사우루스입니다. 악어처럼 매우 긴 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빨은 다른 육식공룡처럼 나이프 같은 톱날을 가지고 있지 않고 오늘날의 악어처럼 원형의 긴 형태로 찌르는데 효과적으로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주로 물가에 살면서 물고기를 사냥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로 타임슬립... 울산 중구 공룡발자국 공원.. 어떻게 잘 보셨나요??

울산의 유명한 공룡발자국 화석 중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됨으로써 생긴 공룡발자국 공원..

아이들과 함께 가서 설명을 해주시면 아이들이 정말 초롱초롱하게 아빠 말을 듣고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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