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등산 , 문경 봄나들이 조령천 주흘산 탁 트인 전망 뷰의 봉명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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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등산 ,

'봉명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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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과 함께 기지개를 켠 대지는

시나브로 변화가 찾아옵니다. 봄꽃은 피기 시작하였고

나무도 시나브로 잎을 올리면서 봄나들이를 오라 손짓합니다.

문경의 이른 봄맞이로 봉명산출렁다리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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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ic에서 지척인 문경읍 마원리 봉명산은

등산, 트레킹, 봄꽃 나들이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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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은 해발 697m 문경시 문경읍 남쪽으로

주흘산과 마주합니다. 고요리와 마원리, 마성면,

외어리에 걸쳐 있으며 산 중턱으로는

지금은 없어진 금학사 터가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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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조령천이 흐르고 조령산, 주흘산, 백화산,

포암산 명상을 조망하게 됩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4.2km 왕복 4시간의 산행으로 큰 맘먹고 올라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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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서

누구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령천 천변을 따라서는 벚나무가 이어져서는

벚꽃 필 때면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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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봉명산출렁다리를 입력하면

온천교를 지나 등산로 초입 회전도로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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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불가 지점으로 온천교 진입 전

하천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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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산 59-1을 끼고는 데크 언덕길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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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에서 출렁다리까지는

400m 왕복 1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중간 지점으로 관산정 정자가 있으며

가파른 언덕을 따라 데크계단이 길게 이어집니다.

짧은 거리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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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부터 관산정까지 계단이 계속됩니다.

정자는 숨이 가빠질 즈음 나타나는 쉼터로

탁 트인 전망도 동시에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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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사이로 조령산, 주흘산의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발아래로는 조령천이 흐르며

그 사이로 문경온천단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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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대기는 변화무쌍하여 산을 오를 때만 해도

회색빛이었던 하늘은 하산길에 이렇듯 청명한 하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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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출렁다리는 가장 짧은 코스로

문경의 탁 트인 전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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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숲이 이어지다가는

관산정과 출렁다리에서 멋진 풍경을 내어줍니다.

온천단지는 빽빽하게 건물이 이어지고

문경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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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등산객들이 쌓아놓은 듯한

돌탑을 지나면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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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탑 형태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계단을

한 번 더 올라야 합니다. 출렁다리는 산 골짜기 건너편

능선과의 직선코스로 허공을 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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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출렁다리는 길이 160M,

보행 폭 1.5M 최대 높이 33m입니다.

옛 성벽 형태의 주탑은 건물 5층 높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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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조금 전 지나온 산 능선과 마을,

건너편 능선이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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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풍광에 가슴이 탁 트여오고

수려한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약 20여 분 짧은 등산으로 만나는 풍경은 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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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에서는 관산정에서는 볼 수 없던

반대편 풍경도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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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조령산이 360 도 탁 트인 절경입니다.

주흘산, 조령산, 백화산이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여러 폭의 그림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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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한참을 쉬었다 가네요.

여기서 잠깐 산을 오를 때는 라이터 등 화기 소지는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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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바닥은 석쇠 구이판을 길게 깔아놓은 듯하고

난간은 허리 높이로 조금은 낮아서는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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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풍광이 너무 좋아서는 발걸음이 멈춰지지는 않았습니다.

출렁다리 아래로는 숲길도 있어서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숲길을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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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왕이라면 출렁다리 위에서의

멋진 풍광을 즐겨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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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출렁다리가 최종 목적지라면 다리를 건너

숲길을 통해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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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짧은 나들이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와 명산, 조령천이 감싸고 있는

문경 온천단지의 탁 트인 전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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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개화할 때면 조령천 천변으로 걷기 여정은 이어집니다.

문경의 아름다운 봄 봉명산 출렁다리에서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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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출렁다리

경북 문경시 온천강변1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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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