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에 걷기 안성맞춤 l 서산 중앙호수공원

서산중앙호수공원은 이전에 농업용수로 사용하던 곳이었습니다. 이곳 주변으로 아파트가 하나 둘씩 증가하면서 도심이 되었고, 2006년도부터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정비가 되었습니다. 산책로도 잘 구비가 되어있고, 주차할 곳도 주변에 많이 포진되어 있고, 인근 카페나 음식점도 많아 볼거리와 먹거리를 충족하여 줍니다.

호수공원을 돌다 보니 자매결연도시인 순천시에서 수목식재를 2024년 4월에 식재를 기념한 공간도 있습니다. 지금은 3월 달이라 영산홍이 만개하지 않았으나, 따뜻한 봄날에 어떻게 만개를 할지 기대감이 상당히 되었습니다. 호수공원에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꽃바람이 흩날리는 날에 산책할 맛이 날 거 같습니다.

호수 위에 다리도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걸으면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느낌도 들고, 아쉬운 건 지금은 호수에 물이 가득 차 있지 않아서 바닥만 보인다는 점입니다. 호수에 물이 가득하였을 때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한 여름 야경이 유명한 곳입니다. 호수 물 위에 빛으로 반사된 풍광이 화려한 색채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야경이 유명한 곳이드라구요.

우울하거나 뭔가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에는 행운교를 건너야만 합니다. 예전부터 미신 아닌 미신이 있어서 이 길을 시간 내서 걸을 때마다 기분이 새로워지드라구요. 행운교 건너편에는 정자가 있어서 호수가를 동서남북 360도 볼 수 있습니다. 호수 중앙 섬에서는 보는 서산시 도심.. 낮에는 멋진 건물 저녁에는 멋진 야경..

팔각정 앞으로 새 한 마리가 날아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 속에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건 큰 행운입니다. 약간 시야에 계속 걸렸던 부분은 높은 아파트였습니다. 눈 앞에 없었다면 시야를 번쩍이는 환한 풍경으로 눈이 더 황홀하고 즐거웠을 겁니다. 호수 주변을 전체를 걸고 뛰면서 돌고 보니 약 40분 정도 걸리드라구요.

호수의 담수량이 3만 4천여톤으로 850미터의 산책로와 분수 2개, 배드민턴장 , 각종 체육시설, 맨발 지압장 등 공원에 적합한 현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깔끔하고 단정하여 서산시민들이 날이 화청한 날에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이 주변에 있어서 운동하고 쉬고 놀기에 최적에 조건에 있습니다. 공원의 품격을 높이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 유무입니다. 화장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공원은 그만큼 관심도도 높고, 사랑받는 곳입니다. 공원 내에는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는 행위는 할 수가 없습니다.

공원에는 가족들의 나들이도 있었지만 애완견을 키우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는 인구의 수가 많아졌다는 사실을 직접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공원의 청결과 반려동물의 편리한 산책을 위해 위생배변봉투도 공원 한켠에 구비가 잘 되었습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산책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공원의 수가 시민들의 삶의 질에 상당히 연관성이 큽니다.

황톳길은 노화로 인해 소화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더 이상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두통도 감소가 되구요. 공원에 있는 황토길은 차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근심과 걱정 대신 한 발씩 길을 밟음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비가 온 다음 날 에는 질퍽질퍽한 느낌이 좋아 이날은 꼭 약속한 듯이 황톳길을 찾아 오곤 합니다.

모든 장기의 지압점이 발에 있습니다. 발과 땅이 접촉하면서 음 전하가 몸 속으로 올라와 양 전하를 띠면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있습니다. 땅에 물기가 많을 수록 접지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이전의 뉴스를 보면서 맨발로 걸으면서 혈압약도 끊고, 평소에 있었던 두통도 사라졌다는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그만큼 맨발 걷기는 건강에는 유익한 운동입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서 이런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신발 착용 금지" 맨발 걷기는 두통, 중픙, 건망증, 치매를 예방하고, 심장, 신장,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현수막을 보니 괜히 맨발로 걷고 싶어집니다. 꼭 수건을 챙기셔야만 합니다. 발에 흙이 묻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발을 씻으셔야만 합니다. 수건은 필수적으로 운동할 때는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닥 면에는 멋진 페인팅을 토대로 마치 살아 있는 조형물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찍을 수 있습니다. 서서 찍거나 익살스러운 포즈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즐겁게 오늘도 날을 기려봅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온화한 탓에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날씨라면 가벼운 복장으로 나가고, 반려견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도심 속에 호수공원 옆에서 운동하는 건 상쾌하였습니다. 여름 철에는 곤충과 벌레들도 있고, 호수에는 다양한 생물들도 관찰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신선한 자연과 함께하는 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조각상을 보면서 저 나름의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가장의 어깨에는 가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래도 가족의 구성원이 많을 수록 행복도 두 배 이상은 되지만 그만큼 책임감은 커집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모두 사회로 보냈지만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함도 같이 공존합니다. 조각상에서 가족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각이 매우 형이상학적입니다. 가운데를 두고 형형색색 다양한 색체가 사각형 모형으로 중앙에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빛에 반사되어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저 만의 해석법은 이렇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모양이나 색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바쁘게 살면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아야 하지만 그런 후회되는 순간이 존재합니다. 그럴 때 이런 조각상을 보면서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은 운동 이상의 의미가 존재를 합니다. 호수가를 따라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호수공원은 서로에게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크게 기여를 합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는 에티켓과 준비물은 꼭 알고 가셔야만 합니다. 목줄, 하네스, 인식표, 배변봉투입니다. 이건 외출 전에 꼭 지참하시어 즐거운 산책 하시기 바랍니다.

호수를 지긋이 응시하면서 쉴 수 있는 난간에는 이렇게 멋진 시들이 진열되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시는 느티나무였습니다. 연녹색 향연의 계절에 새싹들 어김없이 눈 뜨고 한 여름엔 죄인 풀려나오길 기다리는 부모 형제 그늘 만들어 주어도 두부에 떠렁지는 하얀 눈물 마를 날 없다였다. 느티나무가 서산시청과 경찰서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물을 마치 사람처럼 작성하며 쓴 글인데 마음 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겨울이라 눈이 오지 않아 호수에는 일부만 물이 있고, 일부에는 이렇게 척박하게 바닥을 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얼른 여름과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아 호수에 영롱한 빛을 내는 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주의 사항을 꼭 읽고 서로 간의 매너 필히 지켜주세요. 맹견 입마개 착용, 음주나 흡연 금지, 킥보드나 바퀴가 달린 자전거의 사용은 금합니다. 공원 에티켓은 서로 간의 예의이자 공원을 더욱 잘 즐기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공원을 보존해야만 합니다. 음악분수, 팔각정,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답습니다.

호수에 물이 가득차서 물레방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하며, 날이 좋은 요즈음에 많이 방문들 하시어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서산시에 놀러오세요. 문화유산을 탐방하거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너무나도 제격입니다. 도심 속 자연에서 여유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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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앙호수공원

충청남도 서산시 호수공원 2로 40

* 방문일자: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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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방방곡곡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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