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공연장에서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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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가을은 신명나는 춤으로 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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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 탈춤으로

안동은 축제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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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인정받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안동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대에서 10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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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프로그램 중 탈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곳을 들르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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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탈춤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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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살짝 돌아보고 탈춤공연장으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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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고 있는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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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도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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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제 이튿날인 9월 28일 밤에

축제장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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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이곳은 벚꽃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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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조명등이 꽃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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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기다리고 있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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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1942 안동역에 마련된 대동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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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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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EDM 파티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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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놀이 장면이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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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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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엄청 즐거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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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코너도 들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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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공원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탈춤공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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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앉아서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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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사전 예매를 하지 않아서

현장 구매를 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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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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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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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공연팀은 베트남에서 온

호이안 예술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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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피리 연주 그리고

아리랑 공연까지 선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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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대학교 학생들이 보여주는 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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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흥을 돋우고,

객석에서는 장단에 맞춰 박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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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채운 관객들이 카메라나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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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오리족의 공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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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면서 공연단들이 ‘하카’를 와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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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는 싸우거나, 축하할 때​

혹은 남편이 아내 말을 안 들을 때

부르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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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공연단은 벨리댄스를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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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리듬과 유연한 동작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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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놀이 공연단이 신명나는 춤사위로

마무리 무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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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치며 신나게 웃는 관객들에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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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탈놀이 공연단은

지역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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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곳곳에서 게릴라 공연과 포토타임을 통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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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 쓰는 당신,

이미 축제의 주인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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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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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

지금 축제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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