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단 한 명인 작은 섬, 울릉도 죽도

죽도는 울릉도에서

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닿을 수 있는 울릉도의 부속 섬입니다.

죽도에 가는 유일한 방법은

죽도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죽도에 내려 1시간 30분 동안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죽도 유람선>

출발지 : 울릉도 도동항

출발시간 : 1회차 8시 40분

2회차 14시 40분

(운항 시간 변경될 수 있음)

요금 : 대인 30,000원, 소인 15,000원

예약 : 054-791-6711

유람선의 크기가 크지 않아

성수기에는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며,

비수기에는 2회차는

예약 상황에 따라 결항이 될 수 있으므로

전화로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울릉도에서 가장 큰 마을

저동을 둘러싼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의 물결을 감상하며 죽도로 향합니다.

죽도의 지형은

해안으로부터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이 있고 그 위에는 평지가 있는 지형입니다.

죽도 물양장에

내리면 절벽에 설치된 소라계단을

따라 평지로 올라가야 합니다.

‘대나무 죽’ 한자를 쓰는 섬 입구에는

산죽이라고도 불리는 섬조릿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죽도는 1960년대에

4가구가 살았었으나

현재는 1가구만 살고 있습니다.

죽도 주민 김유곤 씨

아내와 아이를 뭍으로 보내고

혼자 남아 반려견과 함께

죽도에서 삶을 일구어내고 있습니다.

그는 유람선이 오면

직접 재배한 더덕을 갈아 만든 주스를 팔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계셨습니다.

산책로는 죽도의 둘레를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관음도와 조형물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

봄에는 죽도 일대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다고 합니다.

울릉도 죽도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섬입니다.

대한민국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인 영해기점이며,

죽도 주변 바다는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송류 등

멸종 위기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지혜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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