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화유산 - '논산 개태사'

막이 오른 을사년, 새해 염원을 기원하고 충남 방문의 해를 응원하기 위해 충남의 문화유산 천년사찰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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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 1번 국도상에 있는 고려천년 고찰 논산 개태사가 바로 그곳입니다.

고려의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 , 고려 건국 후 고려국의 호국종찰로 창건한 사찰로,

대한민국의 평온과 힘쎈 충남을 기원하기위해 개태사를 찾아 돌아보며 천년고찰 - 충남 사찰이야기를 엮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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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고려의 호국종찰 개태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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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개태사

충남 문화유산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고려의 호국종찰, 천년고찰 개태사를 방문합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 좌우에는 나무들이 안내자 처럼 서 있습니다.

▲ 논산 개태사

논산시 가 볼만한 곳으로 논산 11경이 있습니다. 고려의 천년고찰 개태사는 그 중에 제6경에 속해 있습니다.

오늘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강한 대한민국 힘쎈 충남을 응원하는 기원을 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개태사 천왕문 겸 신종루입니다. 천왕문 앞에는 작은 연못 개운지가 있고 개운교를 건너 들어가 볼까요.

고려 호국종찰 개태사에는 일주문은 없습니다. 이렇게 천왕문 겸 종루가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천왕문 안에는 사천왕상 벽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에는 목조 사천왕상이 있지만 개태사는 벽화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사천왕은 불교국의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왕들입니다.

동쪽은 지국천왕이, 서쪽은 광목천왕, 남쪽은 증장천왕 그리고 북쪽은 다문천왕이 수호하고 있답니다.

벽화로 자리한 사천왕문을 지나며 잠시 세상의 일들을 남겨두고 들어갑니다.

천왕문을 들어서 뒤돌아 보면 사찰의 4보를 보관하는 범종루 - 개태사 신종루가 천왕문 누각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범종과 법고 그리고 목어와 운판, 사찰의 4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종루 앞에서 바라 본 충남문화유산 - 고려 호국종찰 개태사 전경입니다.

뒤에는 천호산이 자리하고 있고, 원래 개태사는 산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936년 후백제의 신검이 군대를 격파하고 후삼국 통일 대업을 이룩한 후 세운 고려의 호국종찰입니다. 개태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통사찰 16호 입니다.

개태사 경내에서 합장 기도하고 천년 고찰 고려호국종찰 개태사를 돌아봅니다.

넓은 마당에는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고려의 석탑 형식의 탑으로 기단부분과 최상부 부분을 복원한 석탑으로 개태사지에 있던 석탑을 개태사 복원공사를 하며 이전하였다합니다. 연기조사가 인도에서 모셔 온 부처님 진산사리 16과가 탑안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2년전에 완공된 개태사 대웅보전입니다. 2008년에 개태사가 이곳에 복원되었지만 오랜시간 사찰의 기둥인 대웅전이 없었다가 불자들의 힘을 모아 건축된 대웅보전입니다.

대웅보전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부처님 앞에서 절을 하며 강한 대한민국, 힘쎈 충남, 2025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응원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대웅전 왼쪽에는 개태사 석조여래삼존입상이 있는 개태사 극락대보전이 있습니다.

고려 초기 940년 개태사 건립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석조여래삼존입상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219호인 삼존여래입상입니다.

석불입상은 전반적으로 조각의 선이 굵고, 강하며 후삼국 통일 후 초기의 강인한 기상이 들어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석불로 그 가치가 크답니다.

중앙의 본존불과 좌우의 협시보살의 개태사 삼존여래입상입니다.

논산의 개태사는 고려의 호국종찰입니다. 이곳에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전이 있습니다.

왕건은 후삼국 통일 후 부처님의 은혜와 하늘의 도움으로 대업을 이루었다 여겨 천호산에 개태사를 창건하였습니다.

개태사가 완공되었을 때 태조 왕건은 낙성법회를 열었으며 산을 천호산 사찰의 이름을 개태사라 하였답니다.

개태사에는 왕건의 어진이 모셔져 진전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기일마다 제를 올렸답니다.

어진전에는 왕건의 옷 한벌과 옥대가 보관되어 있었으며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때마다

진전에서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답니다.

현재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전 모습입니다. 2013년 5월 15일 어진전을 신축 완공하고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시고 있습니다.

태조 왕건의 어진전에서 잠시 멈추었던 발걸음을 삼성각으로 옮깁니다.

삼성각은 불교와 우리 토속전통신앙의 토속신을 함께 모신 누각입니다.

각 사찰에 일반적으로 있는 사찰의 건물입니다.

삼성각 옆에는 대형 가마솥이 보관된 누각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개태사 철확입니다.

누각안에 보관되어 있는 개태사의 철확입니다. 개태사 창건 당시 부엌에서 사용되었다는 아주 큰 쇠솥으로 그 용도는 여러가지로 추측하나

이렇게 큰 철확을 사용한 것을 보면

고려시대 호국종찰 개태사의 웅장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 기록에 의하면 장을 끓이던 솥이었다고 합니다.

찬바람 부는 을사년 1월에 고려 호국종찰 개태사, 충남의 문화재 개태사를 방문하여

개태사 대웅전 옆 국기게양대에서 겨울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국태민안과 힘쎈 충남을 염원하며 개태사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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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 논산의 사찰

고려천년사찰 개태사

○ 충남 논산시 계백로 2614-11

○ 입장료 : 무료

○ 관람시간 : 일출부터 일몰까지

○ 주차장 : 무료 / 여유 많음

* 방문일 : 2025. 01. 1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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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하늘하늘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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