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고령의 과학 놀이터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

대가야 생활촌 안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이 오픈하였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

대가야 생활촌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신남로 81

대가야 생활촌은 유네스크 등재를 기념하여 무료로 운영 중이랍니다.

매표소에는 무료입장, 체험료는 별도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생활촌 안으로 들어서자 푸르른 식물과 나무가 펼쳐지는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과학체험관으로 가는 길~ 언덕 아래 피어난 핑크 튤립도 너무 예쁘네요.

연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초록빛으로 물든 상가라도 못의 경치도 멋졌답니다.^^

주산성 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새로 개관한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에 도착하였습니다.

​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은 대가야 역사 속에서 과학을 찾아 원리를 확인해 보며, 놀이를 통해 기초과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과학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시작, 각 90분간 운영하며,

30분 정비 시간을 두어 3회차로 운영 중이었습니다.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대체 휴관)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 문의 : 054-950-7011

입장료는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은 천원, 청소년과 성인은 이천원입니다.(고령군민 무료입장-증빙서류 지참)

관림 인원은 회차별 70명 선착순으로 방문 전 ‘고령 과학관’을 검색 후 인터넷 예매를 한 뒤 방문하여 결제하시면 된답니다!

과학체험관 안으로 들어서면 안내 데스크가 보이고, 이렇게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의 시설로는 수유실, 물품 보관함, 화장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이 있답니다.

로봇공연이 있을 때 사용하는 로봇과 스테이지가 있는 공간도 눈길을 끌었어요.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의 전시체험공간은 ‘대가야 과학체험존,

어린이 과학 놀이마당, 키즈존, 사이언스 랩’의 네 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48개월까지 입장 가능한 ‘키즈존’인 유아 놀이방은 장애물 놀이,

그물망 오르내리기 등 대가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휴게공간 앞으로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기술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어린이 과학 놀이마당’이 있습니다. 한 공간에는 고령군 관광 캐릭터인 ‘고고 스트링밴드’의 피규어로 꾸며져있네요~

직접 전기를 만들고 발전기를 활용해서 조명을 밝히며 전기의 특성을 체험하는 공간에서는

폴짝폴짝 뛰면서 전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즐겨봅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회전하는 그림을 관찰하는 체험은 여러 가지 착시 그림을 보고 착시현상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어요.

도르래를 직접 잡아당겨보며 도르래의 원리와 고정도르래, 움직도르래의 차이점을 알아가는 체험도 있답니다.

바람이 나오는 송풍관에 공을 올려 공이 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은

유아에서 초등학생 모두 재미있어하는 공간이었어요~

어린이 과학 놀이마당에는 소리 체험공간과 빛 체험공간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며 체험할 수 있었어요.

대가야의 철기 기술과 함께 대가야 역사 속에서 찾아낸 과학 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대가야 과학체험존’에 도착하였어요. 배를 타며 부력과 중력에 대해 알아가는 대가야 무역선 시뮬레이터 체험도 인기가 많았답니다!^^

모래 안의 유물을 찾아보며 유물 발굴 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체험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공부가 됩니다.

시소 모양의 대저울에 직접 앉아보며 대저울로 무게를 재는 방법에 대해 몸으로 학습해 봅니다.

대포를 움직여 해적을 무찌르는 해상 전투 체험공간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답니다.

대가야의 철제 기술과 철의 원재료, 무기를 만드는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보고,

대가야의 무역선 하지호에 탑승하여 대가야의 무역품을 싣고 출발하는 과정을

가상체험할 수 있었던 대가야 과학체험존입니다.

​

놀이를 통하여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대가야의 역사도 함께 알아갈 수 있었던 ‘고령 어린이 과학체험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