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고택, 호수종택

안녕하세요 : ) 새영천알림이단입니다.

오늘은 경북 영천시 대전동에 위치한 호수종택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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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종택은 경북 유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된 전통 한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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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서 읽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 제가 간략하게나마 소개하자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호수 정세아 선생의 장손 정호례가 광해군 5년(1613)에 건립한

이 고택은 정면이 10칸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모습과 공(工) 자형 구조가 특징인 고택입니다.

정호례는 해남 현감을 지낸 바 있으며, 그의 호는 요산(樂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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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종택은 이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특히, 호수종택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고택 내부는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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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위에서 바라보면 공(工) 자형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손들이 학문에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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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에서 보면 일(一) 자형으로 되어 있어 방어적 기능을 갖춘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집안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외부의 침입을 방어하는 데 유리하게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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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는 ㄷ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마당과 장독대가 있어 전통 한옥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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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종택은 단순히 건축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인물들과 관련된 이야기로도 흥미롭습니다.

호수 정세아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 붙여진 이 고택은 임진왜란 당시 그의 의병 활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이며

이곳에는 전사한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심어진 향나무가 있어 호수종택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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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수종택 옆에 사당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선조들의 정신과 유산을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사당 '환구세덕사'는 호수 정세아의 위패를 모시고 있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의 정취와 더불어 조선시대 의병장과 그의 후손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영천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호수종택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번 주말 호수종택을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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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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