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 2023 봉화군청 서포터즈 ] 겨울을 맞이하는 청량산
봉화하면 떠오르는 곳이 청량산인데요, 사계절마다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청량산은 작은 금강산으로도 불리는 명산인데요,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입니다.
입구인 청량지문을 지나 선학정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청량산 도립공원은 1코스~ 6코스까지 있으며 가장 긴 1코스는 12.7km 9시간 이상이 소요되는데 1코스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청량산은 계단과 오르막이 많은 구간이 있습니다.
가장 짧은 코스는 5코스로 입석에서 출발 청량사 선학정까지의 코스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코스가 바로 5코스입니다.
중간중간 화장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데크길이 있고 여러 코스를 통해 청량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석 주차장 옆에는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는데요, 지금은 쌀쌀한 날씨라 이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날이 좋을 때는 이곳에서 청량산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가 질 무렵 달이 떠오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이 5코스의 시작인 입석인데요, 바위가 서 있는 입석에서 바라본 청량산도 아름답습니다. 입석 앞에는 작은 소나무도 있었어요.
청량산에는 청량폭포가 있는데요, 겨울이라 물이 많지는 않지만 폭포에서 흐른 물이 개울을 따라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코스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5코스인데요, 원효대사 구도의 길을 따라 청량사까지 이동합니다.
청량산 도립공원 안내도를 먼저 보고 이동하시면 산행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올라가는 곳마다 코스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액운을 막아줄 것 같은 마을 입구를 지켜주는 솟대가 이곳 청량산 입석 주차장 쪽에 있습니다.
흙먼지 털이기가 있어서 산행 후에 차량 탑승 전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량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오르기 전에 발목을 풀어주시고 준비운동을 살짝 하고 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늦가을이나 초겨울 등산하실 분은 낙엽으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히 올라가세요. 건조한 날씨 산불 조심해주세요.
입구에는 돌계단을 설치해 두어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고 미끄럼과 넘어짐 방지를 위해 잡을 수 있는 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올라갈 때 천천히 올라가시고 경사 구간은 조심해주세요. 5코스는 저처럼 등산 초보들도 갈 수 있는 완만한 구간입니다. 그래도 좁은 곳이 있으니 안전한 산행하세요. 장인봉과 하늘다리 구간은 급경사로 등산장비를 구비 후 산행하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청량산은 1982년 경상북도도립공원으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2007년 3월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3호로 지정되어 학술적. 경관적. 역사적 가치가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준공된 청량산 하늘다리는 현재까지도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청량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곳곳에 바위들이 있는데 바위 모양도 아름답습니다.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 사암. 이암층이 융기, 풍화, 차별침석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지형이 형성되어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퇴계 이황 선생님도 이곳의 경치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청량산 올라가는 곳곳에는 소원을 담아 하나씩 쌓아 올린 돌탑이 있습니다.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작은 돌 하나를 올려봅니다.
단풍이 지고 없지만 아직 붉은 빛을 남기고 있는 단풍이 앙상한 가지들 사이에 있어서 청량산을 찾는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청량산은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 이렇게 12봉이 있고, 김생굴, 금강굴, 한생굴, 방장굴 등 청량산의 굴이있습니다. 주세붕이 중국 태산의 장악을 모방해 명명한 장인봉, 청량사 5층석탑의 북쪽에 위치한 자소봉, 청량사 동남쪽에 자이한 금탑봉, 남쪽에 위치한 축융봉 등 청량사에서 아름다운 봉우리를 바라봅니다.
겨울이라 일찍 어두워져서 청량사까지만 다녀왔는데요, 가을에 청량산을 방문하시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이제 선학정을 향해 내려갑니다.
청량산 현판이 보이는 일주문 옆에는 아름다운 연등들이 달려 있습니다. 이곳은 오르막이라 올라갈 때는 힘든데 저는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선학정으로 다 내려오니 이곳에도 소원을 담아 쌓아 올린 돌탑이 있습니다. 큰 돌탑 아래 작은 돌탑들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소원을 빌었던 것 같습니다.
선학정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정자인데요, 이곳에서 휴식하면서 청량산 산행의 시작 또는 마무리를 하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시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금연구역이고 산불방지를 위해 절 때 흡연은 안 됩니다. 금지행위에 대한 아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진32><사진33>
지금까지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소금강 청량산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이곳을 여름에도 가을에도 방문했고 겨울을 맞이하는 지금 방문해 보았는데요, 짧은 코스이지만 멋진 바위들과 주변 풍경을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처럼 등산을 처음 하는 분들은 5코스 입석에서 청량사까지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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