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수구 '알뜰 나눔 장터' 행사가 열렸다.

"내가 산 물건 값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다"

2024년4월21일 13시부터 16시까지 연수구청 앞 한마음 광장에서 '연수구 알뜰 나눔 장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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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요일 오후 연수구 한마음광장은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협력, 참여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고,

대부분이 가족단위 참여자들로 알뜰 나눔 장터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팔고 체험부스에서 이것 저것

체험을 하면서 즐겁게 알뜰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었다.

◆'내가 산 물건 값이 불우 이웃을 돕는다' 연수구 알뜰 나눔 장터 행사가 한마음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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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년 연수구 새마을부녀회에 위탁해서 진행하던

연수구 알뜰 나눔 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2023년 작년부터는

연수구가 직접 수행하는 알뜰 나눔 장터가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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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면서 자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려는

아나바다 장터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쓴다라는 뜻이 있는 행사이며,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일요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많은 구민들이 연수구청 알틀 나눔 장터를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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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에 있는 대형 마트에서 중고 물품이 아닌 새 상품을 기부 받고, 연수구청 직원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여러 가지 물건을 기부 받아 최소 금액만 받고 판매하여 판매대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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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형마트에서 많은 물품을 기부 받고 연수구청 직원들의 협조로 생각보다 많은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셔서 알뜰나눔 장터가 잘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형마트에서 기부한 물품과 연수구청 직원들이 협조한 물품을 판매하는 판매대에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고 판매대금을 넣는 기부금함에는 현금이 쌓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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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규(옥련동) 옥련초 4년 초등학생은 '아기돼지 삼남매 마켓'을 책임지고 있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물건을 팔려고 가지고 나왔는데, 잘 팔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늘 판매 목표가 16만원인데 판매목표 달성이 어렵겠다'고

말하지만 열심히 팔아서 목표를 달성해 보겠다고 당차게 말하고 있는 삼남매의 가정은 저출산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범 가정이라는 생각을 했다.

◆임정규군의 삼남매 마켓에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삼남매가 화이팅을 하고 있다.(임정규군 어머님 촬영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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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동춘동 초등3년), 김다운 남매는 아버지와 함께 다른 가게에 비해 소박하게 물건을 전시하여 판매하고 있었으며,

'포켓몬, 딱지, 장난감 총, 인형 등 그동안 집에서 동생과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이제는 필요 없게되어,

이를 판매하여 비록 적은 돈이라도 판매금액이 생기면 불우이웃 돕게 행사에 참여하려고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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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포부를 말하는 김도윤군은 사랑하는 여동생과 아빠와 함께 이렇게 좋은 행사장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어른스럽게 말하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 대견스러웠다.

◆카카오뱅크 계좌번호도 적어 놓은, 당찬 초등학생 김도윤, 다윤 남매와 아버지의 다정한 모습

◆많은 연수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이 행사에 동참하였고,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바지 1개에 1천원씩 판매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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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나 양산은 사용중 고장이 나며 가정에서 고쳐 쓰기가 어려워 버려야 하는데 실비로 우산, 양산을 고쳐주어 집안

구석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고장난 우산을 여러개씩 가지고 나온 어머님들이 많았으며, 아무데나 버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를 모아 가져오면 쓰레기 봉투와 교환이 가능하였다.

◆우산, 양산을 고치기 위한 재료와 폐건전지를 저울에 달아 무게를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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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알뜰 나눔 장터 행사가 열리고 있는 연수구청 한마음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하고 있었으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하는 이런 뜻 있는 행사는 1년에 한번이 아니라 여건이 되는데로

여러번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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