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가면 꼭 봐야 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흥이 많은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흥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게 되는데요.
거기에 얼굴을 가려주는 탈을 쓰게 되면서
좀 더 과감하고 시원한 놀이가 만들어졌는데
12세기 중엽부터 안동 하회 마을에서 전해지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바로 그렇습니다.
공연 일정
매주 수~일 오후 2시
장소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관람료
무료
활성화 프로그램
매주 수, 목, 금(3시~4시)
문의
054.854.3664
볼거리 많은 하회마을에 자연 명소가 두 곳 있는데,
그중 한 곳이 벚나무 길입니다.
지금은 벚꽃 대신에 무성한 나뭇잎이 가득한
초록 터널이 만들어져 있어요.
강 건너 옥연정사와 화천서원도 보여요.
벚나무길 끝에는 천연기념물 만송정이 있답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입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에 시작된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관광안내소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요.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는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10월까지 매주 수, 목, 금 3일간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다고 합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2022년
‘한국의 탈춤’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어요.
한국의 탈춤은 전국에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13곳과
5곳의 시도 무형문화재로 구성돼 있답니다.
공연장 내부는 그늘 막이 설치돼 있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공연 관람이 가능해졌어요.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하회탈에 관련된 만화영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첫 공연은 무동마당으로 시작됩니다.
원래 10개 마당으로 구성돼 있지만
우리가 공연에서 볼 수 있는 건 여섯 개 마당이에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이 펼쳐집니다.
백정이 등장하고 있어요.
공연에는 세 분의 인간문화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백정과 할미 그리고 양반 역을 맡은 분이라고 하는데요.
인간문화재가 등장할 때마다 공연장 앞 화면에 소개하는 글이 나온답니다.
황소가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웃음보가 터졌어요.
오늘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요.
황소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어요.
황소를 잡은 백정이 구수한 입담과 함께 소 염통을 살 사람을 구하는데요.
누구도 사려고 하지 않아요.
파계승과 부네, 초랭이와 이매의 조합도 웃음을 주는 장면이 많아요.
파계승마당은 당시 위선적인 스님과 불교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이매의 선한 얼굴에 관객들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합니다.
부드러운 이매의 얼굴과 무서운 초랭이의 얼굴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다음은 웃음을 주는 양반선비마당이 펼쳐집니다.
공연의 마지막 마당인 양반·선비마당은
피지배계층이 지배계층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통쾌함이 있어요.
초랭이와 할미가 큰 역할을 하는 마당이랍니다.
한마당 춤판이 열려요.
흥겨운 장단에 맞춰 배우들이 공연장을 돌며 어깨춤을 추며 공연은 마무리가 됩니다.
북과 꽹과리, 장구, 태평소의 찰진 장단에
관객들도 손뼉을 치며 흥을 즐깁니다.
연지 곤지를 찍은 미인의 얼굴형을 가진
부네의 눈웃음이 당대 지도층이라 할 수 있는
스님과 양반, 선비의 위선을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탈놀이에서는 인위적인 웃음으로 표현되었지만 누구나 웃는 얼굴은 보기 좋지요.
신명나는 장단과 시원한 호통이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후 2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만날 수 있어요.
🎭안동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장소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공연 일정
매주 수~일 오후 2시
관람료
무료
활성화 프로그램
매주 수, 목, 금(3시~4시)
문의
054-854-3664
본 내용은 홍애련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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