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정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거촌2리 502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 효종 때의 문신 황파(黃坡) 김종걸(金宗傑 : 1628~1708)이 세운 정자로,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봉화읍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안은 위치이며,

안동으로 가는 예봉로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기도 합니다.

도로변 바로 옆에 공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후 황전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연꽃이 만발한 연못 위에 도암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암정이 있는 황전마을은 ‘효(孝)는 백행(百行)의 근본(根本)이라 자부하고 있어

2002년 5월에 경상북도 효시범마을로 지정되어 이를 기념하고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푯돌(비석)을 마을주민 전체의 동의로 경로당 옆 도암정 인근에 세웠네요.

바로 옆엔 350여년의 웅장한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마을 수호는 물론 도암정과 황전마을 찾아오는 이들을 반가이 맞이하고 있네요.

도암정 주변이 마을 경로당을 비롯 옆에는 보호수 느티나무가, 뒤로는 효 시범마을 기념비가.

정자 앞으로는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는 연꽃들이 도암정의 정기를 기리고 있는 듯 합니다.

도암정을 좀더 상세히 알아보면, 봉화군 봉화읍 거촌2리에 있으며,

1650년에 건립되었고, 유림들이 세상사와 시를 읊던 곳으로,

남향 건물이며, 앞에는 인공섬을 갖춘 연못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락식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 처마는 홑처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정면 4기둥은 둥근 기둥을,

나머지는 직사각형 기둥을 세웠으며, 둥근 기둥의 정면은 소로로,

나머지는 굽도리 장여로 꾸몄졌죠.

어칸의 두 둥근 기둥 윗부분의 바깥은 직각으로 꺾었고,

안쪽은 초각한 보아지(기둥머리에 끼워서 보의 짜임새를 보강하는 짧은 나무)를

끼운 아름다운 정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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