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주 가볼 만한 칠불암길_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조창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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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길은 통일전에서 칠불암까지의 길로

남산을 오르시는 등산객들도 많이 지나는 길이기도 하고

평소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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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연못인 서출지부터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칠불암 등 유적들도 있고

남산 아래에 조성된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기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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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의 경우는 신라 시대부터 있던 연못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에다

이요당이라는 정자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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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되면 연꽃이 피기 시작하고 무엇보다 중순경에는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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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지를 지나 길을 쭉 따라가다 400m 정도 걸어가면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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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처럼

서로 다른 형식의 두 탑이 쌍탑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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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동쪽으로는 산수당과 양피 저수지가 있는데

7월에는 산수당 능소화와 양피 저수지 연꽃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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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우 산수당 능소화는 7월 초까지 감상할 수 있을 듯하고

양피 저수지의 연꽃은 7월 중순부터 만개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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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 저수지에서 한옥마을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500m 정도 걸어가면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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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두 탑은 비슷한 규모이고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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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출지에서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까지는

7월에 가볼 만한 칠불암 길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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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평소에도 유적과 한옥마을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곳인데 7월에는 연꽃과 배롱나무꽃

그리고 능소화까지 감상할 수 있어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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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1km 남짓 되는 짧은 거리이고

주변 볼거리들을 보면서 걸으면 그렇게 힘들지 않은

코스이기도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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