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섭 가옥과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산책길
신경섭 가옥과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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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가 아름다운 보령 가을 명소 신경섭 가옥!
10월 중순에 취재한 모습이니
지금은 더욱 노랗게 물들었을
신경섭 가옥 은행나무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신경섭 가옥과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나무 산책길
가을이 오는 길목
보령 청라면에 위치한 신경섭 가옥을 찾아갔습니다.
아직 때가 이른지 은행잎은 초록초록하지만
군데군데 노란 은행잎이 보였어요.
10월 중순에 다녀왔으니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노란 은행잎을
감상할 수 있겠네요.
신경섭가옥은
충청남도 문화재 291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담장 사이로 은행나무며 감나무며 가을 느낌이 나네요.
신경섭 가옥은 조선 후기 양반가옥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높은 담을 두른 ㄱ자형의 사랑채가 보이고
ㅡ자형의 안채가 있는 구조에요.
안채 마당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계절별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 시원한 누마루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며 풍경 감상하기 좋았을 거예요.
안방과 대청, 건넌방과 고방, 부엌이 있습니다.
정겨운 절구와 가마솥 아궁이가 눈에 띄고
마당에 있는 우물이 정겹네요.
사랑채에는 승정기원후사계묘라고 쓰여 있는데
1843년에 지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석봉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우애가 돈독했으며,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시묘살이를 3년 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담장을 따라서 다시 마을 초입으로 향했더니
열매가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고
마을 입구에 세워진
은행나무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곳은 혼자 찾아가면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서 힐링하기 좋은데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는 것이
더 좋아요.
가을의 예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갈 수 있으니까요.
담장을 따라서 늘어진 은행잎이
하나둘 떨어지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사랑채 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은행나무 잎이
하나 둘 물들어가는 날
다시 찾아가면 더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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