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대전 유성구 노을 명소, 유성의 아름다운 노을 스폿을 찾아서! '용계동'
대전 유성구 노을 명소,
유성의 아름다운 노을 스폿을 찾아서!
'용계동'
앞서 대전시 유성구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을 물색하고 있다며, 상옥체육공원 노을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 찾은 곳은 넓은 평야가 있는 유성구 용계동 들판에서 느껴보는 노을 풍경입니다.
유성구청에서 갑천 길을 따라 출발해서 진잠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내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음지뜸 마을 근처에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뒤 서구 월평동 갑천(국가하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금강권역 금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금강의 제2지류이며 갑천의 제1지류이다. 지방하천인 성전천과 화산천 등을 지류로 포함한다. 하천연장은 5.92㎞이며, 유로연장은 8.6㎞, 유역면적은 26.51㎢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잠천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구불구불 여유로운 진잠천 산책로의 한적한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성당처럼 보이는 예쁜 건물이 눈에 띄어 자전거를 다시 되돌려 다리를 지나 강을 건너봅니다.
진미식품... 이곳은 진미식품 대전 충청지점으로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만 주말이어서 인지 정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드디어 도착! 성당으로 생각했었는데 성세 교회 예배당 건물이었습니다. 제법 운치 있고 예쁜 건물이네요.
다시 돌아 나와 진잠천에서 새롭게 세워진 아이파크 아파트를 찍어봅니다. 진잠천의 수량이 많이 적네요... 드러난 모래톱으로 인해 아파트 반영을 모두 담을 수 없었습니다.
한 바퀴를 빙 돌아 드디어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곧 봄이 오고 모내기철이 되면 이곳도 파릇파릇 벼들로 싱그러운 들판이 되겠지요?
사진 찍으려고 자전거를 세우니 놀란 철새들이 떼 지어 날아가 버립니다.
점점 해는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이제 곧 바빠질 트랙터는 잠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아무런 인기척도 없는 벌판 한 곳에 콘크리트로 지어진 육각 정자가 위태롭게 서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논으로만 사용되어 벼농사를 주로 지었을 텐데, 이제는 점점 비닐하우스 재배농가가 늘어나면서 반투명한 비닐하우스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어서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왔지만, 아름다운 구름이 날개를 펼치듯 형성되더니 제법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탁 트인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파노라마 사진 촬영을 해봤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워서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고 또 눌렀지만, 거의 비슷한 풍경들이었습니다. 주로 나 홀로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취재하고 있지만, 예쁜 노을은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셋이 볼 때가 더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선 기사에도 말씀드렸듯이 유성구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노을도 아름다워 자랑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꼭 찾아가 인증해 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었는데 영상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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