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산책하기좋은곳 진주시 에나로를 걷다.

진주시에는 도로명 주소로

'에나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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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로'는 진주사투리

에나에서 따온말입니다.

순환되는길은 아니지만

약 3.5㎞의 거리로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에

불편함이 없는 평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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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는 진주사투리로

‘정말?’ ‘진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되물을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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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살짝 올려서 발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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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국어문화연구원에서

현재 진주 초등학생 80%이상,

중학생 60%이상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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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좋은곳

'에나로'는 상평동, 충무공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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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로'의 시작은

김시민 대교에서 시작하며,

끝은 한일병원 근처에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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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공단로와 만나고,

종점은 동부로와 만납니다.

전체적인 길이는 3.5㎞정도 됩니다.

걸음으로는 약 5,000보 정도로

걷기 힘든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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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로'의 전체적인 모양은

‘ㄷ’자를 반대로 뒤집은 모양이며,

끝이 이어져서 순환되는 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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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강을 2번 지나고 남강을 1번 지납니다.

주요경유지는 토지주택공사 본사,

한국세라믹기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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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좋은곳

'에나로' 바깥길을 따라 종점인

한일병원 근처에서 반대로 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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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와 보행로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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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를 걷게되면

영천교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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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를 지나서

남해고속도로 옆을 지나가는데,

방음벽이 설치되어 시끄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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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를 지나면

김시민장군둘레길과 연결되어

걸을수 있는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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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아파트단지 주변을 지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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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영천교를 한번 더 지납니다.

다리구간은 수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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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을 지나고 나면

김시민대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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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민대교는 남강을 지나면서,

산책하기좋은곳 '에나로'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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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민대교는 하부로

보행순환로가 있어

김시민대교따라 건너지 못하고

옆길로 빠져서 공단로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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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좋은곳 '에나로'의 주요길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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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구간만 빼고

나머지는 수목이 식재되어있고

평지라서 걷기 힘든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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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로' 시점인 김시민대교에서

나래공원과 바람모아공원을 지나

종점으로 횡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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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진주사투리인

에나라는말이 '에나로'를 통해

유지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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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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