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노포맛집 활성화 프로젝트 세 번째 맛집 - 전농동 <신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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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음식문화를 알리고 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동대문구 #노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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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담이들이 폭염을 뚫고 다녀온 이번 맛집은 전농동 해성여고 근처에 위치한 <신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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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락원은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큰 길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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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노포맛집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백년가게'에도 선정이 된 중식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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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이 검은색이어서 잘 몰랐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중국식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았어요. 강렬한 붉은 색의 벽지부터 곳곳에 놓여있는 소품들조차 '여기가 그 유명한 신락원이요' 하고 외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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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고 안쪽에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하다면 미리 예약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룸 예약은 전화로 문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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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와서 간단하게 짜장면 한 그릇 뚝딱하기도 좋고,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손님을 대접해야 할 때도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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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게 걸려있는 신락원의 역사도 놓칠 수 없죠🧑‍🍳 왕기명 셰프님은 우리나라 중화요리 4대 문파 중 하나인 '호화대반점파'의 일원으로, 예전에는 여러 호텔에서 중식당 셰프로 근무하며 청와대 입맛까지 사로잡으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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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3대째 이어지고 있는 가업 승계를 위해 이곳에 자리잡으셨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아직 음식을 맛보지도 않았는데 셰프님을 향한 신뢰도가 무한 상승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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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상호명을 그대로 붙인 시그니처 메뉴 신락면, 유니자장면, 북경식 탕수육(꿔바로우), 그리고 새우볶음밥까지 주문해봤어요. (참고로 셰프님이 호텔 출신이라서 볶음 요리에 자신있으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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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허가를 받고 주방에 들어가보니 중화요리답게 화려한 불쇼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큼지막한 탕수육도 기름으로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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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보세요, 여러분. 그냥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맛은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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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니자장면부터 젓가락으로 슥슥 열심히 비벼서 한 입 먹으면...❓ 감칠맛 나는 소스가 쫀득한 면발에 착 감기는 맛🤤 고슬고슬한 밥과 퐁신퐁신한 계란, 달달한 짜장 소스가 더해진 새우볶음밥도 클래식한 맛의 정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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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두가 궁금해하실, 신락원의 이름을 딴 신락면 차례입니다😯 홍담이들도 방문 전부터 이게 도대체 무슨 요리일까 하며 눈을 반짝였는데요. 꽤나 매워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담백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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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 국물은 울면과 비슷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는 볶음짬뽕같은 스타일인데 안 매운 버전❗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있어 씹는 식감도 좋고 든든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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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홍담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한 북경탕수육(꿔바로우)💜 갓 튀겨서 따끈따끈하고 바삭한 돼지고기와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합이 예술이에요. 적당히 찰기 있는 튀김옷 때문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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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쉽게 젓가락을 놓을 수 없을 정도.. 참고로 신락원은 최고의 맛을 위해 배달을 하지 않는데,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꼭 매장에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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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이서 방문하신다면 다른 건 몰라도 탕수육만큼은 꼭 맛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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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원달달한 푸딩으로 입가심 완료(수전증 절대 아니고 푸딩이 정말 탱글탱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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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개업한 이후 변함없이 정성 가득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신락원>! 몇몇 재료를 제외하고는 군만두조차 밖에서 사오지 않고 직접 만드시며 '정성'이라는 신념을 3대째 지켜오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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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호텔식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맛집 전농동 <신락원>, 동대문구 노포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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