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가장 긴 진하해수욕장이 있는 ‘간절곶 소망길’을 걷다.

#울주가볼만한곳 #울산여행지

출발 여정

안녕하세요.

울산.울주군 블로그 기자 牛步 千里 (Slow Hik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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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동해안 남쪽 언저리에 위치한 도시라서 많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울주군이 울산에서 가장 긴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의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삼아 걷는 길입니다.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여행길입니다.

그 중에서 명선도에서 임랑해수욕장까지 총 길이 19.6km의 #해파랑길4코스 가 울산.울주군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해변 길이가 약 1km 넘는 진하해수욕장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울주군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새해를 여는 간절곶과 해맞이할 때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해파랑길4코스중 10km 구간을 #간절곶소망길 로 이름 지었습니다. 진하 명선교 북쪽 입구에서 시작하여 남쪽 해안을 따라 신암항까지 10km 이어진 구간으로 사랑, 낭만, 행복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군부대 철조망과 양식장의 훼손된 해안 경관 구간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관광 벨트 조성을 위한 해안 디자인도 하였고, 여행자의 휴식 공간과 시민의 힐링 공간도 제공되었습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명선도일출과 함께 강양항 에서 솔개공원 까지의 구간을 걸어 보시지요.

여행 장소

▣ 여행지 정보

간절곶 소망길

울산 울주군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비는 곳

간절곶 소망길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새해를 여는 간절곶과 해맞이할 때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것에서 이름을 딴 해안길이다. 진하 명선교 북쪽 입구에서 시작하여 남쪽 해안을 따라 신암항까지 10km 이어진 구간으로 사랑, 낭만, 행복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간절곶 소망길은 2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명선교~진하해수욕장~대바위공원~솔개공원~송정공원~간절곶으로 이어지며 길이 5.2㎞이다.

2구간은 간절곶~평동항~나사해수욕장~서생중학교~신암항으로 이어지며 길이 4.8㎞이다.

간절곶 소망길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간절곶을 비롯해 해수욕장과 여러 공원을 포함한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명칭 : 진하해수욕장

○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문의 : 관광시설운영과 052-204-0351~4

○ 홈페이지 : 울주군 문화관광 http://tour.ulju.ulsan.kr

○ 주차 : 주차가능

○ 화장실 위치

① 명선교 (강양항 방향)

② 명선교 (진하해변 방향)

③ 진하해변 (팔각정에서 100m 위치)

④ 진하해변 (중앙)

⑤ 솔개해수욕장

⑥ 솔개공원

① 명선교 (강양항 방향) ② 명선교 (진하해변 방향)

③ 진하해변 (팔각정에서 100m 위치) ④ 진하해변 (중앙)

⑤ 솔개해수욕장 ⑥ 솔개공원

○ 기타 정보

▣ 여행 안내도

여행 기록

강양마을 ▶ 명선교

강양마을 에서 명선교

울산 울주군

배경음악 : 테이 #울산시민의노래


#강양마을

울산 울주군

일출이 아름다운 항구

#울산의일출명소 로 유명한 강양항은 명선교를 건너면 진하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강양항에서 갓 잡아 온 멸치를 손질하는 작업 사진이 각종 공모전의 단골 출품작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강양마을 해안산책로

2010년 완공된 명선교는 울산에서는 가장 긴 길이 145m의 인도교다. 높이가 17.5m인 다리 위에 서면 서쪽으로는 회야강 상류 방향, 동쪽으로는 가까이 명선도와 동해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나 나선형 계단으로 다리 위에 올라가 진하로 건너간다.

#명선도

#강양항

명선교 다리 가운데에서 서쪽 아래를 보면 등대가 있는 작은 바위가 있다. 통시돌 불리는 이 바위에는 예전 어부가 이곳에 소변을 보고 출어하거나 귀항할 때 잡아 온 생선을 던지면 무사하게 고기잡이를 다닐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명선교

간절곶에서 명선교에 이르는 ‘새천년길’은 소망과 희망, 그리고 결속과 화합의 길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명선교는 ‘이곳을 건너면 하나가 된다’라고 새겨진 글귀처럼 진하와 강양을 오가는 거리만을 좁힌 것이 아니라 관계까지 좁힌 또 하나의 길인 셈이다. 또한 조명에 비치는 명선교의 야경은 또 하나의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명선교 ▶ 명선도

명선도

울산 울주군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야경 명소

울주군의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섬으로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전면에 위치한 무인도이다. 명선도는 본래 명선도(鳴蟬島)라고 불렀는데 매미가 많이 울어 유래한 지명이다. 일설에는 불모의 섬을 뜻하는 맨섬이 매미로 변하면서 훈차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고 하여 명선도(名仙島)로 부르고 있다.

명선도

물때에 맞춰 진입로에 설치된 #간이부교 를 통해 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섬 안은 지정된 산책로 외 출입이 금지되며 야간 출입은 유의해야 한다. 물때 시간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강양항 물때표를 참조하면 된다. 명선도 주변은 마을 공동어장으로 어업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명선교

#진하바다

명선도는 밤이 되면 주변의 자연환경과 요소들을 이용한 미디어아트와 화려한 조명 연출로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바닷물이 넘실대는 연출이나 폭포가 암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미디어아트와 색색의 조명을 이용한 연출들로 마치 영화 아바타의 판도라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명선도


명선도 일출

명선도 ▶ 진하해수욕장

명선도에서 진하해수욕장

울산 울주군

배경음악 : 이선희 #아름다운강산


##진하해수욕장

울산 울주군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제일 긴 해변

진하해수욕장은 북쪽 끝 명선교에서 남쪽 끝 울주군해양레포츠센터까지 대략 1㎞ 길이로 울산에서는 가장 긴 해수욕장이다. 명선도 입구 팔각정을 지나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시작된다. 백사장과 도로 사이 소나무 방풍림이 있고 그 아래 목재 덱이 깔렸다. 시원한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걷는다. 진하여름파출소와 야영장을 지나면 울주군해양레포츠센터가 해수욕장의 끝이다.

#진하해수욕장일출

#진하해변

백사장 뒷 편에는 소나무숲이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해수욕으로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처다. 2개의 해중암으로 이루어진 이덕도와 소나무숲이 우거진 명선도 등 아름다운 섬과 송림,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거기에다 전국에서 수질이 제일 좋다는 평판과 함께 울산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명선도

#진하바닷가

1㎞에 달하는 모래밭이 4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인원이 5만여 명이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모래가 곱고 흰데다 물빛까지 파랗게 맑다. 거기에다 동해바다 해수욕장이라 특유의 시원스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철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진하에 오면 무조건 [ ] 생긴다

진하바다

울산의 남부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진하해수욕장은,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해안에 바짝 붙어 달리는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오르다 보면 바다 쪽으로 삐죽 내민 간절곶 등대가 보이고, 그 너머에 진하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동해의 검푸른 파도를 피해 북향으로 살짝 비켜 앉은 지형 덕에 큰 파도도 엉거주춤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곳이다.

명선도 와 동행

송림숲

수심이 얕고 남해의 특성상 해수가 따뜻하며 파도가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백사장의 삼면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큰 규모임에도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부 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이 돋보이며, 사진작가와 윈드서핑 동호인, 바다 낚시꾼 등이 많이 찾는다.

#울주해양레포츠센터

해양레포츠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진하에 울주해양레포츠센터를 건립하여 해양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체험교육과 장비보관가능을 갖춘 체류형 여가공간 조성하여 체험과 휴식의 복합 해양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새벽을 여는 아름다운 일출의 섬 명선도 와 사시사철 푸른 송림을 드리우며 동해바다의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이곳에 울주해양레포츠센터가 있습니다. 매년 썸머 페스티벌,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PWA 세계윈드서핑 대회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진하해수욕장에 건립되어 진하가 지역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울주가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대바위공원 ▶ 솔개공원

진하바닷가

진하해수욕장은 자연적으로 넓은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고 경관이 좋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1974년 최초로 공용 해수욕장으로 개장하였다. 진하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이 2㎞ 펼쳐져 있으며, 백사장 면적은 9만 6000㎡이다. 편의 시설로 샤워장과 음수대, 취사장, 세족장, 튜브, 파라솔 등이 비치되어 있다. 진하해수욕장이 자리 잡은 해안에는 진하와 강양을 연결하는 인도교인 ‘명선교’가회야강 하구를 가로질러 자리 잡고 있다.

#진하 출렁다리

#대바위공원

울산 울주군

#해맞이하기좋은공원

대바위공원은 간절곶에 있는 해맞이 공원의 하나로,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해안 디자인 개선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건립되었다. 전망대와 휴게 쉼터, 잔디 광장, 데크 로드, 그리고 곰솔나무·동백나무·홍가시나무 등을 심은 숲속 산책로와 해안 산책로를 비롯하여 화장실과 매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바위공원~솔개공원 바닷길

짧은 덱 탐방로를 지나면 깔끔하게 꾸며진 대바위공원이다.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에서는 왼쪽 진하해수욕장과 오른쪽 솔개공원 방향이 조망된다. 바위 해안 탐방로를 지나면 신랑각시바위를 지나 자그마한 솔개해수욕장을 만나게 된다.

#신랑각시바위

#솔개해수욕장

울산 울주군

고즈넉한 바다를 품은 조용한 해수욕장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동해안의 작은 해수욕장이다. 솔개해수욕장은 진하해수욕장에서 간절곶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데 아주 고운 모래를 가지고 있는 아담하고 작은 해변이다.

솔개해수욕장

울산 시가지 변두리에 있어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번잡하지 않은 해수욕장을 원한다면 안성맞춤이다. 인근 해수욕장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수욕장에서 데크 산책로로 해안을 산책할 수 있으며 해수욕장과 인접한 곳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솔개공원

해안가를 따라 바다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앉아서 쉬며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나무 벤치, 커피와 유자차 등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간이매점이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해안가 공원으로서 인공적인 조형물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제주도 해안 공원을 벤치마킹하여 제주도 수종인 종려와 소철, 협죽도가 식재되어 있다.

솔개공원

후기 및 소감

시계를 보니 5시가 안 되었다.

잠시 컴퓨터에 앉아 몇 가지 정리를 하다 보니 벌써 6시가 다 되었다.

이런~

아침식사를 먹는 둥 마는 둥하고, 후다닥 카메라 장비를 챙겨서 집을 나섰다.

오늘 일출시각은 6시 40분

늦었다.

핸들을 아무리 움켜잡아도 빨리 갈수는 없다.

“그래 일출은 포기하자”

명선도 앞까지 왔다.

해는 벌써 중천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삼각대도 못 펼치고

그냥 명선도 일출을 본다.

‘오여사’는 못 봤지만

그래도 ‘오마담’은 본 것 같았다.

바람이 제법 심하게 분다.

15여년전인가 영하8도에다 더 심한 바람이 불 때를 떠 올린다.

자리를 ‘간절곶상상공간’으로 옮긴다.

오후에는 복잡할 것 같아서 미리 보기로 했다.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다.

다시 진하바닷가로 간다.

시간이 12시를 달리고 있다.

진하바다 진입로에 있는 ‘유정국수’로 들어갔다.

벌써 만석이다. 피서철도 아닌데 사람이 많았다.

난 6,000원을 주고 배터지게 오뎅국수를 먹었다.

‘간절곳 소망길’의 시작은 명선교 부터이다.

난 1km 더 올라가서 강양마을부터 시작했다.

‘명산횟집’이 보인다. 감회가 새롭다.

BASF에서 일했을 때 자주 갔던 횟집이다.

서둘러서 길을 나섰다.

진하해수욕장 끝인 ‘울주해양레포츠센터’까지 왔다.

시간이 3시반이디.

이런~ 보따리 싸서 집에 가야겠다.

강양항, 명선도, 진하 그리고 간절곶은 익숙한 곳이다.

그러나 ‘간절곳 소망길’은 처음이다.

나머지 코스를 채울려면

다시 또 와야 한다.

2024년 3월 17일

牛 步 千 里 (Slow Hiker)

“내 인생” 에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그런 “아름다운 날” 로 만드시길 바라면서 . . .

#3월여행지 #3월국내여행지추천

【참고 자료】

1. 울주군청 | 홈페이지

2. 대한민국 구석구석 | 홈페이지

3. 두루누비 | 홈페이지

4. 국제신문 | 울산 간절곶 소망길

5. 울산역사문화대전 | 홈페이지

6. 울주해양레포츠센터 | 홈페이지

【사진/영상】

牛步 千里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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