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산향교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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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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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불기 시작하면 여행을 떠나기도 좋고

공부하기도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자녀의 교육열은 높았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마을에는 서당이 있었고 도시마다 향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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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좋은 계절 가을 충북 괴산군에 있는

괴산향교를 다녀왔습니다.

향교는 지금의 지방 중등교육기관입니다.

향교는 두 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하나는 유교 교육을 담당하는 강학 기능으로

교육을 통해 지방의 인재들을 키웠고

사회적 기능으로는 교육을 통해 풍속교화도 하였답니다.

또 하나는 기능은 선현들을 배향하는 배향 공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앞에는 강학 공간을 뒤에는

배향 공간을 두어 전학후묘의 공간 배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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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향교길 23(서부리)에

자리 잡고 있는 충북 유형문화유산입니다.

비교적 번화가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괴산향교에는 대성전, 동묘, 서묘,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사주문, 괴향충효서당, 홍살문, 하마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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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 입구에는‘괴산향교’ 표지석이 있으며

그 뒤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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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 들어가는 길 공덕비가 서 있습니다.

이 지역을 위해 공을 세운 분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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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입니다. 하마비는 오랜 세월을 지닌 흔적이 있는데요.

괴산향교 하마비는 이곳이 신성한 곳이니

신분 여하를 가리지 않고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표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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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 또한 이곳이 신성한 곳임을 알리는 문입니다.

붉은 칠을 한 화살이 있는 문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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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우람한 느티나무가 있는데요.

수령 260년 정도 된 보호수입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홍살문 오른쪽으로 은행나무가 있어

그늘도 풍성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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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향충효서당 주변으로도 아름드리나무들이 있어

괴산향교는 숲에 있는 듯합니다.

가을 단풍이 들면 괴산향교는 정말 아름다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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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1521년 중종 16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로 여러 차례 중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요.

괴산향교는 전형적인 향교의 격식을 갖춘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고 있으며 원형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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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향교 명륜당입니다.

강학 공간에는 유교 교육을 위한 강당인

명륜당과 유생들의 숙소인 동재와 서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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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으로 내삼문이 있는데요.

대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대성전으로 들어갈 때는 예를 갖추어야 하는데요.

대성전은 강학 공간보다 조금 높아서 계단을 이용하여

내삼문으로 들어서는데요.

문이 세 개여서 삼문이라 하며 성현의 넋이 들고나는 문이라 하여

신문이라고도 합니다.

내삼문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왼쪽 문으로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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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4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20현의 신주를

봄과 가을로 석전제를 배향하고 있습니다.

대성전 앞으로는 동묘(동무)와 서묘(서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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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위인데요. 대성전 오른쪽 계단 끝 앞으로 있습니다.

관세위는 제사를 지낼 때 제관이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관세위가 있으면 작세위도 있을까 하고 살펴보았는데,

없었습니다. 다른 향교에서는 보기 드문 관세위가 있는 괴산향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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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괴산향교의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문묘에 제향만을 지내고 있습니다.

유교문화의 교육 산실 괴산향교의 기능은 사라졌지만,

문화재로 관람하기 좋은 곳이지요.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건축물도 아름다워 둘러보기 좋은데요.

가을 단풍이 곱게 드는 10월 괴산향교 나들이 해보시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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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길

괴산향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향교길 23(서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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