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화사한 봄 바닷가 섬안에 고즈넉한 사찰, 대부도 쌍계사 방문기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종휘입니다.
볼 거리, 놀 거리, 먹거리등
즐길거리 많은 서해의 보물 같은 섬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특히 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이라 부담 없이
갔다 올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 대부도에서
조용하게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전통사찰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대부도 대금산 자락에 위치한 쌍계사는
방아머리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산역이나 오이도역에서
123번 버스를 타고 북동삼거리에 하차해
1킬로미터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인 16세기에
창건된 사찰로 원래 이름은 정수암입니다.
어느 승려가 꿈에 다섯 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그 장소를 찾아낸 곳에 세운 사찰이라 전해집니다.
사찰 입구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습니다.
사찰 경내에도 멋지게 피어있어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길 옆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처럼 반려동물 입장이 안되니
방문 시에 참고하세요.
맨 앞에 있는 건물은 심검당으로
선실이나 강원으로 쓰이는 건물입니다.
지혜의 칼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심검당을 지나면 커다란 탑이 보입니다.
불국사의 다보탑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쌍계사에 들어서 왼편으로 연화당
건물이 보입니다. 계절을 잘 맞춰온 덕분에
화사한 벚꽃이 피어있습니다. 봄날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만끽해 봅니다.
연화당 옆으로는 삼성각이 있고
사찰의 중심건물인 극락보전이 있습니다.
극락보전은 아미타불을 모신
사찰의 중심 법당입니다.
석가모니를 모신 사찰의
중심에는 대웅전이 있습니다.
쌍계사에는 5월 5일 부처님오신날에
연등축제와 국악공연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극락보전 내부에는 경기도유형문화유산과
문화유산 자료에 등재된 목조여래좌상과
아미타 회상도, 그리고 쌍계사
신중도와 현왕도가 있습니다.
극락보전 오른쪽으로 가면
약수를 마실 수 있는 곳이 보이고
전면에는 다섯 마리 용의 이야기가
내려오는 용왕각이 보입니다.
용왕각 내부에는 바위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쌍계사 방문 시 참고하세요!
이곳의 약수는 철분과 탄산 성분이 있어
위장에 좋다고 합니다.
용왕각 옆으로는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과 교육관이 있고 그 사이로
들어가면 쌍계사 수목장이 있습니다.
안산시의 정식 허가를 받은 수목장으로,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수목장을 보고 내려오니
사찰 중앙의 다보탑이 다시 보였습니다.
나가는 길에 사찰 입구의 화려한 벚꽃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안산 대부도에 왔다가 차분하게
사색할 공간을 찾는다면
쌍계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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