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대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길 맨발걷기 가능한 힐링 장소
울산대공원은 11월이면 메타세쿼이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가을이 지나가면서 떨어지는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울산대공원 동문, 남문, 정문에서 모두 갈 수 있지만 정문에서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2005년에 조성된 공간입니다. 조성된 지 20년이 된 지금은 어느 정도 빽빽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좁고 길쭉하게 조성되어 있고 일반 산책로와 맨발산책로 그리고 관리 도로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숲길 양 끝에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맨발 걷기를 한 이후에는 편하게 발을 씻고 갈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미 맨발걷기를 하신 분들이 세족장을 이용하고 계신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옆에는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도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보는 옷이나 신발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시설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정문에서 오는 입구로 들어오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은 산책로 오른쪽은 맨발 산책로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간혹 신발을 신고 오른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맨발로 걸어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산책로를 이용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겠죠?
맨발로 황토를 밟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길쭉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사이로는 벤치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기도 해서 잠시 쉬어가는 분들이나 간식을 드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흔들의자에 앉아서 독서를 하시는 분도 볼 수 있었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너무 좋은 울산 남구의 힐링 장소인 메타세쿼이아 숲길입니다.
키 큰 나무들 사이로 한 번씩 보이는 파란 하늘은 황톳길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 되었답니다.
맨발 산책길에는 중간중간 황토가 많은 구간도 있어서 푹신함을 느낄 수도 있고, 요새 흙을 밟는 일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푹신한 흙을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여러 사람의 발자국이 찍힌 맨발 산책길의 흙은 이곳의 찾는 사람들의 발 도장으로 남아있었답니다.
황토의 효능을 느끼기 위해서 맨발로 이용하고 혹시 발에 상처가 있을 때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이용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 세족장에서도 안전과 시설 유지를 위해서 이용안내사항을 확인 후 꼭 지켜줘야 한답니다.
황토를 밟으면서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 피톤치드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울산대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겨울이 오기 전에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 #울산대공원
- #메타세쿼이아길
- #울산대공원메타세쿼이아숲길
- #메타세쿼이아나무
- #메타세쿼이아단풍
- #울산남구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