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시에 꼭 가봐야 할 명소! 당진 안국사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진 안국사지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국사지는 은봉산(안국산) 중턱에 있는 절터인데요.

이곳에서는 문화재인 안국사지석탑, 안국사지석불, 안국사지 매향암각을 볼 수 있답니다.

안국사지로 올라가기 전 앞쪽에는 좀 독특한 곳이 있는데요. 겉에서 보기에는 돌무더기 같지만 입구와 계단이 있어서 올라갈 볼 수 있답니다.

돌계단을 통하여 올라가 보면 여러 개의 석주나 바위돌이 있었는데요. 그 옆으로는 항아리가 많은 기와집이 있었답니다.

개인 소유의 주택으로 보여서 안쪽으로는 들어가지는 않았답니다.

돌계단을 걸어서 2~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앞쪽으로 안국사지 석탑이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안국사지석탑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뒤쪽으로는 안국사지석불이 함께 보이는데요. 안국사지 석탑은 보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탑은 원래 5층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현재에는 1층에 1배의 몸돌만 남아 있고 그 위에 4매의 지붕틀이 겹쳐져 있으며 받침부의 구조는 매우 간락하답니다.

1층 몸돌의 네 모서리에 기둥 형태가 표현되어 있고 3면에는 여래좌상, 1면에는 문고리형이 조각되어 있어 4면에 불상을 조각하는 기본 형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답니다.

안국사지 석불입상은 보물 제100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2003년 발굴조사 때 출토된 태평(중국 요나라 성종의 연호) 명문기와로 보아 석조여래삼존입상의 조성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답니다.

중앙의 본존불은 얼굴과 몸이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고 머리에 네모난 갓 모양의 보개를 쓰고 있고 두 팔과 두 손이 신체에 조각되어 있답니다.

좌우에 있는 협시보살도 보존 불과 같은 양식을 띄고 있답니다.

안국 사지 석불입상 앞쪽에는 작은 동자승 모형 하나가 놓여 있었답니다.

석불입상 뒤로는 안국사지 매향암각이 있는데요. 모양이 배같이 생겨서 "배바위", 고래 모양이라 하여 "고래바위" 또는 배틀에 딸린 북모양이라 하여 "북바위" 등으로 불린답니다.

암각 글자의 자세히 보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미해졌답니다.

좀 더 안쪽으로 올라가면 작은 연못이 나오는데요. 이곳에 꽃이 피면 정말 예쁜데 아쉽게도 꽃샘추위와 비로 인해서 꽃이 아직 피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비 오는 날 방문하였는데 연못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 것도 정말 운치 있었답니다.

연못 뒤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지장보살을 모신 지장전과 우리나라 민간신앙인 산신 신앙과 불교와 결합하여 산신탱화를 모신 산신각이 있답니다.

별도의 다른 건물들은 없고 2채의 전각만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별도의 현판도 없이 문에 작은 푯말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답니다.

상시 개방되어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서 기도를 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 있던 안국 사는 언제 폐사하였는지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에 폐사되었다가 1929년 승려 임용준이 주지가 되어 일으켜 세웠고, 그 후 다시 폐사되었다고도 합니다.

안국사지에 오르기 전 계단에 요사채로 보이는 곳에 수행 중이라는 푯말이 적혀져 있었는데 현재에도 누군가 관리하시는 스님이 계신듯하였답니다.

오늘은 안국사지와 그 문화재에 대하여 소개를 하여 드렸는데요. 봄을 맞이하여 당진 안국사지에서 고려 시대에 번창한 안국사의 석탑과 석불, 매향암각을 보러 떠나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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